일상 103

[2015 스타벅스 다이어리] 대짜 빨간거 하나 주세요!

2007년 다이어리부터 사회에 있을때 (군대 있을때 말고...)에 매년 이 무렵이 되면, 별다방 다이어리가 생기곤 한다. (커피가 좋아 마시건, 장소를 사용하건, 모으기 힘든 여건이되면 받는도움으로든) 작년엔 다이어리 수집을 잠시 멈춤으로 지내왔고, 올해는 회사 이직을 준비하며, 내 아지트에서 다시 짱박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며, 다이어리 프로젝트를 다시 가동했다.- 딱히 준비랄것도 없지만, 그냥... 문서 만질때 (솔직히 딴짓이 더 많지만) 왠지 더 집중이 되는 것은 기분 탓이려나... 여하튼 지인분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리를 얻게되었다. 올해 스벅 다이어리는 몰스킨과 협업하여 제작된 것이라 한다. 카운터에 가 다이어리 좀 만지작거리다가,"빨간색 대짜로 하나 주세요." 라고 하니파트너 분이 "풉" 하며..

일상 2014.12.23

[집화분텃밭] 2014 집 화분 텃밭 근황

어느 덧 봄이되어 집에도 새순이 올라오는 녀석들이 줄을 잇게되었다.(아직 겨울인 커피와 헛개는 여기서 제외) 노들 텃밭이 다음 주부터 이지만, 집에서는 뭐 볕 따뜻할 때 볕보게 해주는게 제일인듯 싶어 볕도 보고,거름도 좀 주기로 했다. 히아신스~ 수경으로 재배되는 녀석을 구해서 샀는데, 꽃대가 후덜덜하게 크다. 꽃대가 나머지 마디만큼 크다고 해야하나?꽃냄새도 좋고, 물만 잘 채워준다면 키우기 가장 쉬운 식물... 꽃이 시들고 잎이 시든다면, 서늘한 곳에 구근을 잘 건조시켜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했다가 늦가을무렵에 다시 파종한다면 멋진 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몇년째 꽃을 피우지 않는 게발 선인장...흙이 문제인듯 싶어, 올해에 분갈이 할때 꽃 틔우는 분들의 블로그를 잘 참고하고 분갈이를 해야겠다. 크로커..

일상 2014.03.08

[우표] 한국의 캐릭터 우표

장난감 코너 요주의 대상, 대통령, 장관이라 불리는.... 아이들이 꿈뻑죽고, 엄마 아빠의 지갑을 울게 만드는 그 캐릭터들이 우표로 나왔다. 나온지는 올해로 4년차로, 예전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캐릭터가 아니라, 요새 핫한 캐릭터로 꾸며졌다. 이 우표의 정식 명칭은 "한국의 캐릭터 우표" 2011년부터 시작되어, 2월 중순에서 3월 초순에 발매되는 나름 한정 우표이다. http://www.koreapost.go.kr/kpost/html/woopyo/list_2014.jsp?contId=010104010116 자세한 설명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단 발매된 우표들을 살펴보면 2011년 뽀로로 우표 2011년 2월 22일 발매 (E월 EE일!!) 이 때, 캐릭터 우표가 첫 발매되어,..

일상 2014.03.01

[집안용품] 남자 냄새를 감출 수 있는 꽤 괜찮은 제품 - 해피브리즈 향기열매

남자의 훈훈한 냄새... 는 개뿔 남자가 방 쓰면 홀애비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결혼하면 없어진다고 하던데..) 개인의 위생도 중요하지만, 남자의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거스를 수 없는 것이 참 힘들다.. 물론 나도 내방에 냄새가 좀 나기에, =_= 이마트에 갔다가 아이디어가 괜찮은 제품이 있어서 들었다 놨다 들었다놨다 했다. 결국은 질렀지만..(가격은 5000원인가 5500원) 그런데 이 제품은 다른 제품과는 꽤 차이점이 있다 재미있는 점이다! 액체도 아니고, 젤도 아니고 고체도 아니고 씨앗이 들어있다. 인공적으로 씨앗을 만드는게 아니고, 그냥 씨앗을 넣었다. 무슨 씨앗인지 궁금해서 홈페이지를 뒤져봤는데...http://www.lgcare.co.kr/cleanUp/product/ProductDe..

일상 2014.02.09

[집안용품] 변기 청소에 최고! - 스카치 브라이트 크린스틱

생필품에 대한 관심이 꽤 많다. 마트에 가면 새로 나온 제품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괜찮다 싶은게 있으면 질러서 써보는 것을 좋아한다.생필품은 나의 관심사도 되지만, 엄마도 주로 쓰니, 사면 오 좋다. 혹은 돈 아깝게 왜 사냐는 이야기를 듣곤 하는데, 이번에 이야기 할 녀석은 다행히 전자의 평(오 좋다.)을 받은 제품이다. 그리하여 난 이러한 제품을 엄마인증제품이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예전에 마트를 둘러보다 이 녀석에 꽂힌적이 있다. 아마 신동엽이 광고를 했던 제품으로예전엔 변기솔을 손으로 만져야한다면, 이 녀석은 스위치를 아래로 밀어 리필 브러시만 쓰레기통에 넣어서 처리하면 되는 제품이다.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살까 말까하다가, 스틱과 함께 스틱 리필 4개들이를 지르고, 엄마가 써보시고 괜찮다라는 이..

일상 2014.02.02

13년 12월 31일 동대문 - 황학동 방문기

12월 마지막 날, 12월 마지막 화요일,12월 마지막.... 동대문에 다시 왔다. 동대문 종로에 빠지기 시작한게 약 4년정도 된듯 싶다.홀로 스스로 도는게 재미있다는 걸 느끼기 시작한 때가 말이지... 오늘도 동대문에서 출발! 씨레기... (며칠전 끝난 응사의 그 분 아님...) 국밥이 3천원이란다.뱀장어보다 더 몸에 좋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 탕수육이랑 떡볶이 세트는.... 다시 먹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맛이 없었던 기억이 난다... -_- 동대문역 앞 주전부리 가게 다 좋아하는데, 2천원짜리 꿀땅콩 하나 집어왔다. 호박시를 깔까, 다른걸 먹을까 했는데, 그냥 꿀땅콩이 무난할거같아서.... =_= 나름 가격이 저렴저렴하니 먹을만한 것들이 많다. 나름 괜찮았던 중국집가격은 동네보다 더 싸다... =..

일상/간 곳 2014.01.01

[여의도] 13년 4월의 풍경

따뜻했던 28살의 봄은 제법 빨리 갔고,무더운 여름도 어느 덧 내 곁을 빨리 지나갔다. 2013년 12월, 서울은 더욱 쌀쌀해져가고 있는 겨울에, 따뜻했던, 4월의 봄을 되새겨 보며, 가는 봄을 잡고 싶은 듯한 벚꽃 사진을 올려본다. 이 날의 벚꽃은 여의도에서 여의도 중학교에서 여의나루역의 길에서 찍은 벚꽃이다. 윤중로 벚꽃도 아름답지만, 탁트인 큰 길과 강바람을 맞으며 보는 벚꽃도 아름다운듯 싶다. 내 손에 뜯겨온 어느 불쌍한 벚꽃이여, 흐드러지게 핀 분홍 벚꽃잎은 두근거리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아직 채 피지 않은 꽃 망울도 이뻤다. 올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가장 예쁜 꽃을 봤던 것 같았다. 가장 두근 거렸던 꽃이였기도 하고 내년에도 다시 보길 바라면서~

일상/간 곳 2013.12.10

13년 3월 23일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탐방기

날씨가 따뜻했던 3월의 주말, (기억하기로는 버거킹 1+1 행사를 했던 주말로 기억난다. 와퍼를 엄청나게 먹었던 봄이었는데) 지난 직장의 사장님이자, 어릴적을 함께한 삼촌과 함께 광화문에 위치한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출사를 다녀왔다. (이 날도 요즘 처럼 공기는 그리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무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중에서 "대한민국" 건립 이후의 역사 유물을 모아둔 박물관으로써, 현대사적으로 꽤 중요한 전시품들이 많은 곳이다. 입장료는 무료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기에 시설은 최고에 가까웠으며, 3월의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많지 않아 쾌적한 관람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다.(8개월 뒤인 지금은 나도 잘 모르겠다.....-_-) 청나라의 사신을 맞이하던 영은..

일상/간 곳 2013.12.05

2013년 11월 마지막날 타임스퀘어

동네인데, 요새 자주 찾지 못해서, 주말에 시간내어 찾아왔다. 별달리 살 것은 없더라도, 유행이나 뭐가 도는지는 쉽게 알 수 있는 곳이라, 자주 찾았는데, 요샌 빈도가 많이 줄었다. 오늘은 월드비전과 SK에너지가 1층을 잡아서 쓰고 있다.교보문고는 요조 싸인회로 분주하긴 하던데, 사람이 그리 많이 몰리진 않았다. (1시 40분 기준) 올해 트리는 어떨까 봤는데, 크고 아름답지만, 예전에 신세계 명품관과 타임스퀘어의 미칠듯한 장식에 비하면 많이 소소해졌다. 낮에 봤는데도 예쁜데, 밤에 보면 더 빛날듯~ 차가워진 경기때문인지, 크리스마스 장식은 예전에 비해 많이 소소해지는듯 싶다.

일상/간 곳 2013.11.30

13년 11월 23일 동대문 / 황학동(동묘) 방문기

주말에 시간이 생긴다면, 서울의 어디든 놀러가는 편이다.자주 놀러가는 곳은 동대문, 동묘, 황학동 재미있는 것도 많이 볼 수 있고, 서울에서 사람사는 기분이 나는 몇 안되는 곳일듯 싶어서 자주 간다. 오늘은 고등학교 친구녀석들과 내 아지트를 가기로 마음먹었다. 이 녀석은 애완동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오늘은 동대문 완구거리 > 벼룩시장을 가기로 정했다. 이제 곧 연말이라, 연말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나오셨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아이템도 쉽게 볼 수 있고 말이지... 그 중에서 귀엽게 생긴 바나나 쿠션, 가격을 물어보진 못했지만, 여기는 자주볼 수 있는 문구점보다 약 3~4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겨울의 필수템, 삼호호텔 앞에 붕어빵은 동대문 / 동묘앞 아이템에선 빠질수 없는듯 싶..

일상/간 곳 2013.11.24

13년 10월 26일 청계7가 / 황학동 방문기

무한도전의 패셔니스타, 정형돈의 비밀 아지트라고 소개된 황학동이 지지난주,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되었다. 사실 여긴 내 아지트이기도 함.... =_= 13년 10월 12일 무한도전 말미에 나온 황학동 벼룩시장의 모습은... 이때는 날이 그리 쌀쌀하지 않아 도니형도 반팔을 입고 나왔다. 위에까진 무한도전이라면, 이제부턴, 내가 내 아지트 가는 길에 대한 포스팅 사실 동묘앞 황학동 벼룩시장은 동묘앞역에서 내려 벼룩시장을 구경하는 코스도 있지만, 이 코스는 이 구역을 전부 구경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황학동 벼룩시장은 동대문역에서 내려, 앞에 빵집에서 천원짜리 샐러드빵(사라다빵)이라 부름, 하나 먹고 문구상가를 슬슬 걸어다니며, 애완동물 거리를 찍고, 청계7가 횡단보도를 건너는게 코스. 가는 방법은 ..

일상/간 곳 2013.10.27

13.09.18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출사~

몇 개월 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못갔던(귀찮고, 더워서 안갔던 이라 씀...) 마포대교를 이제서야 다녀왔다. 사실 몇 달 전,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보고, 다리 난간에 쓰여진 글귀를 보고 눈가가 뜨거운 느낌이 들었는데... 오늘은 그 길을 버스를 타고 내려서 마포대교로~ 사실.... 추석이라 날이 선선할 줄 알았는데,최고 온도 31도..... 가는 길에 나무에 달려있는 뿡뿡이 인형이~ 다리를 어느정도 건너고 나니, '다리에 하나씩 메시지가 있었다. 메시지는 건너는 보행자와 대화하듯 되어있는 것이 특징불명예스러운 기록이지만, 서울시 다리 가운데 마포대교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한다.이러한 이유로, 삼성 생명이 마포대교에 설치해둔 것이 생명의 다리이라고 한다. 사실 나쁜 마음 먹고 온다면, ..

일상/간 곳 2013.09.21

13/03/30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방문기

현대카드에선 카드사에서는 벌이지 않는 꽤 특별한 것들을 많이 만들어 낸다. 현대카드는 그들의 문화를 전파하며, 그들을 좋아하는 팬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중이다. (반대로 혜택이나 깐깐한 것들로 인해 다소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선 현대카드에서 만든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다녀온 이야기! 음...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삼청동 헌법재판소 인근의 가회동 주민센터에 위치해있다.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서 조금 걷는 것도 좋고, 어떻게 가는것도 다 좋지만 오늘은 종각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항상 그렇지만 종로는 주말이나 평일이나 차가 가득가득하다. 배차 간격은.... 눈 앞에서 바로 차를 놓쳐서 그런지 조금 기다렸다. 마을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버스에 아주머니들이 시끌시끌하..

일상/간 곳 201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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