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99

상품과 비교해보는 구직에 대한 짧은 이야기

오늘로서 다니던 회사를 나름(?) 공식적으로 정리를 하게 되었다. 첫 직장, 11월부터 다녔던 직장 약 10개월을 함께 했던 회사 분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려니 말도 안나와 말조차 못하고 그냥 나왔다. 미운 정에 싫은 감정만 죽어라 있던 생각이 있어서 악밖에 받쳐오르지 않을꺼란 생각도 잠깐... 회사를 뒤돌아 나올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물론 언제든 다시 놀러올꺼란 절반의 부도수표를 남겨두고 왔지만.... 그리고 일찍 들어와 화장실에 앉아 근심을 더는 과정에 생각난 이야기를 블로그에 풀어보고자 한다. 이 포스트의 발단은 이것이다. "과연 "사람"과 "제품"으로 따진 "나"는 과연 "회사"와 "고객"에게 얼마나 매력적인가?" 구직에 걱정하는 나, 그리고 나와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쓰는 글로..

일상 2012.09.13

[How To Spend Smart] 제일모직 의왕 아울렛 탐방기~

KT 인터넷으로 이동 후, 입금된 상품권으로 제일모직 의왕 아울렛 구경 가봤다. 제일모직이 의왕시에 위치하고는 있으나, 역은 군포역과 가깝다. 네비게이션으로 찍을때 제일모직 본사를 찍어도 된다. =_= 제일모직 본사 건너편에 있다. 지도로 보면 여~기 일단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던 제일모직 아울렛 (마리오 아울렛 근처가 아님)처럼 여기서도 제품의 금액을 일정 비율 할인해서 파는 것이 아닌 캐쥬얼 셔츠 3~5만원 처럼 금액 고정방식으로 팔고 있다. 하나 더 이 곳을 방문하기 전에 알고 가야할 것은 이곳에 들어오는 물건들이 1년전 재고가 아닌 2년전 재고(2차 재고라고 하더라) 상품을 주로 팔고 있다. 어제 4시 넘겨서까지 어벤저스 보다가 오늘 2시까지 잤으니.... 일찍은 못갔고 대략 4시쯤 출발해서 5시 반..

일상/간 곳 2012.09.09

동대문 일대 출사기...

8월 10일(금) 여차저차한 이유로 동대문 일대 사진 촬영을 하게 되었다. 말복이 끝났다곤 하지만, 이래저래 돌아다녀야하는건 덥다. 그냥 덥다.... 어쨌든 퇴근을 좀 빨리 하고 카메라를 챙겨들고 동대문으로 이동 사진 촬영의 순서는 아래의 지도와 같다. 1.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 예전에 운동장이 있던 자리에 운동장을 부수고 새롭게 만든 공원이다. 위에 보이는 비 정형적인 건물이 DDP(농약이름 비슷하지만 농약 아님)라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라던데... (솔직히 이 건물의 역할은 조금은 모호함...) 꽤 오랜시간동안 짓고있는데 아마 이번 가을께 즈음으로 해서 완공될 듯 보인다. 외국의 유명한 건축가의 디자인이라고 하던데.... 음.... 왜 우리나라 건축가의 디자인은 선택받지 못한걸까라는 생각도 잠깐해봤다..

일상 2012.08.12

어항 시작~

약 10여년만에 다시 구피 어항으로 물질을 시작했다. 지난 부산여행을 끝내고 와서 시작했다. 처음엔 간단하게 구피 6마리 + 알지 2마리로 데려왔다. 어항은 1자 어항~ 들여온 다음날 구피들은 치어를 대량 출산하였고... 대략 닷새가 지난 금요일~ 수면위에 구피치어들이 한가득~ 아래엔 야마토 새우 두마리 추가~ 오늘은 체리새우 5마리 + 구피 암컷 2마리 + 나나 + 애플스네일 2마리 데려왔다. 치어와 수초로 인해 어항이 꽉 차보인다. 아래에 새우도 있고 달팽이도 있고~ 조만간 어항이 더 필요할 것 같은 생각이 불끈불끈든다.

일상 2012.02.26

나홀로 부산여행

졸업식이 끝나고 졸업식부터 주말까지 이어진 연휴를 효과적으로 쓸 방법을 찾다가 여행을 선택했다. 서울 촌놈으로 지내서 부산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이 급 발동.... =_= 내일로를 샀는데 어제 너무 피곤해서 오늘 무궁화호 타면 떡실신할듯해서 가는 여정을 KTX로 잡았다. (겸사겸사 처음으로 KTX도 타보고 그러려고 ) 집에서 일어나 KTX예약했다. 약간 늦은 출발... 하지만 4시 안에 도착 +_+ 어쨌거나 저쨌거나 한번 가보자 ㅎㅎㅎ 일은 저질러 봐야지 출발전 컴퓨터가 부팅된다. 뭐 그렇듯 이 녀석도 XP기반이더군 -_- 눈이 두더지 눈인지라.... 최고속도도 잘 못읽고 그냥 그냥 탔다. 터널만 줄창가서 보는 맛이 그리 좋진 않다. 빠른맛에 가는건 좋다만..기차 여행의 경치가 없어서 아쉽.. 동대구 찍고..

일상/간 곳 2012.02.18

1월 중순 이후의 꿀잠~

그동안 그렇게~ 속 썩였던 분석 설계가 월요일로 마무리가 되어버렸다. 아직 발표는 금요일이긴하나... 학교 과사무실에 제출했으니... 발표 날에 진행 미숙이나, 질문에 대한 버벅임이 아닌이상 넘어가게 될 문서라고들 하신다. 1차 발표 끝내고 uml 책 사서 공부하고, 집중적으로 들고판게 1월 중순이니까 한달 동안 죽어라 공부했었다. (아직 많은점이 미흡하다) 홀로하긴했지만 결과물이 그럭저럭 괜찮게 나와서 흡족하다. 지도교수님께 서명을 받고, 긴장이 풀렸는지 오늘은 일어나보니, 얼굴이 과도할정도로 부어버렸다. 쫓겨서 한다는 압박감은 예전에 비해 덜~해서 그런지.... 오늘은 자고 일어나도 졸립고 그래서... 쭉~ 자버렸다. 아.... 꿀 잠이란게 이런건가... 조금만 자도 단잠이란게 느껴지는 기분이란~ 하..

일상 2011.02.16

일상 - 나 이제 바빠요.. 정말... 레알... 짜장...

화이트 밸런스는 개나 주라고 하고요..(폰카잖아요) 이제 편하게 쉬던 좋은 날은 다 간거 같다. 14일부터 시작해서 쭉~ 바빠질꺼같은 내 인생이여~ 빡세고 드세긴하는데, 졸업작품이랑 다 깨알같이 필요한것들이니까 어쩔수가 없어... ㅠ_ㅠ 캠퍼스 리포터는 전 기수들과 만남도 갖고 싶은데.... 이 내몸이 4학년인지라... 18일날 시간을 못빼니... 참으로 아쉽다는 이야기 밖엔 할 말이 없고 ㅠ_ㅠ 갑자기 시간 널널하던 녀석이 무슨 약속으로 안돼 안돼 안돼 해도.... 이해해줘요. 이젠 정말 바빠서 못보는거에요 ㅠ_ㅠ 2월 한달 바삐~ 움직여봐야겠다....

일상 2011.02.13

영삼성 캠퍼스 리포터 9기~ 합격!

아... 이거 블로그에 올리면 페이스북에 또 올라갈텐데... ㅋㅋㅋㅋㅋ 어쨌든.... 합격이라고 한다! 영삼성에서 하는 캠퍼스 리포터(前 캠퍼스 통신원)는 2기때 부터 알게되었는데, 9기를 할줄이야... 씐나긴 씐난다! 명함이 나오는 활동인지라, 나를 쉽게 더 알릴수 있으니~ 기분이 더 좋군! +_+ 발대식 시작하면 블로그에 메뉴 하나 더 만들어서 포스팅해야지!

일상 2011.02.12

4개월만에 책상으로 다시 복귀한 내 키보드....

아..... 파란멍 너무심한데? ㅋㅋㅋㅋㅋㅋㅋ 아이폰으로 찍었어요 광고하는거 같잖아..... =_= 좌우지간에..... 갑자기 먹통이 된 애플 알미늄 키보드때문에 당황했다가... 구형 키보드로 바꾸니 잘되는 참 난감한 상황이다. 새 키보드는 노트북에 꼽고 테스트했다가 안되면 서비스 받을 예정이다. 쫀득한 기분의 키보드를 쓰다가 갑자기 물렁~한 반응의 키보드를 쓰니 영 어색하다....

일상 2011.02.12

시간표짜기 - 아직 수강 신청 안한 상태

바야흐로 수강신청 기간이 다음주 수요일이다... 망할 ㅋㅋㅋㅋ 시간표는 아래의 표대로 짤 계획이다. 월요일날 5과목..... 화요일 한과목 수요일두과목 금요일 한과목 ㅋㅋㅋㅋㅋ 이 시간표의 미친놈은 나다!!! 이번엔 점수 좀 잘 나오는 과목들로만 짰다. 지난학기 흉측한 성적표를 받아봤기에, 그나저나... 월요일엔 데쎄랄 들고 가야해?ㅋㅋㅋㅋ

일상 2011.02.06

[설 연휴] 만두 만들기

복잡한 일들은 하늘위로~ 하고 -_- (사실 복잡한 일이야 여럿있지만..) 명절에 해야할 일 중 하나인 만두 만들기를 했다. 만두소와 만두 피가 좀 많아서 정말 밖에서 파는 왕만두 사이즈다. ㅋㅋㅋㅋ 만두님 찜통에서 찜질하고 있을때 만두 다 만들고 나서.. 사이즈가 제각각인데, 맨 위에 제일 큰게 내가 만든 만두... 만두 피도 크고 그래서 만두 소를 4숟가락 넣었더니... 저렇게 되었다. 그래도 맛만 좋으면 되잖아요? ㅋㅋㅋㅋ 만두를 잘라서 간장 조금 넣어 먹는 맛도 좋아요~ 20개인가 30개인가 숫자를 세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마구마구 만들었다. 굿~ +_+

일상 2011.02.02

티켓 북 정리

바쁜 날도 있으면 하루는 쉬어줘야 한다. 장염이라 아프다고 낑낑댈때가 2주전인데, 한동안 장 상태가 좋던가 했더니... 다시 또 안좋아지고 있다. 음식을 조심해야할꺼같은 기분이 든다. 오랜만에 티켓북 정리를 했다. 막상 정리한다고 정리했는데, 작년과 올해 초까지 본게 꽤 된다. 08년 후반기~10년 후반기까지는 나에겐 잃어버린 2년... 2007년에 샀던 티켓북을 아직 쓰고 있으니 오래 쓴다고 해야하려나... 아님 그만큼 내가 문화생활을 못하는건가... 이건 반반이겠구나.. 이 티켓 참... 나에겐 뜻 깊은 티켓이다. 영삼성에서 얻어서 갔던 티켓이었는데, 이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앙드레김 선생님을 봤다. 이제는 계시지 않으시니, 나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 분을 뵐 수 있던 곳이었다. 15만원의 티..

일상 2011.01.29

영화 복습하기 - 아이언맨/쿵푸팬더

저장해놓고 포스팅 늦게하는 .... 며칠 히어로 무비에 빠져있었다. 지금 나에게는 Hero가 필요할 뿐.... 음... 뭐랄까나... 마지막에 메가마인드를 집어넣은 이유는..... 난.... 사실 히어로보다 가끔은 악당이 더 좋다. 사실.... 악당도 악당하고싶어 한건 메가마인드처럼 그리 드문일이니까. 올해 토르와 함께 쿵푸팬더2와 트랜스포머3까지... 블록버스터 봇물 터졌다고 하더라... 마블 코믹의 영화는 다 좋아하는데, 이것참..... 내년 극장 vip 되는 소리가 1월부터 들린다. ㅋㅋㅋㅋ

일상 20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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