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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탁사발두부공방 이대점 - 두번째

토요일 저녁, 집에서 밥먹기는 좀 애매하고, 나가서 먹기로 했다. 와이프는 김찌를 먹고 싶어했으나, 다시 한번 더 두부가게로... 오픈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길래 비교적 서빙이나 다른 것들이 좀 안정되었으리라 믿기도 했고...김치 두부두루치기가 있길래, 그걸 먹을까 생각하고 갔다. 라스트 오더는 8시 / 우리는 7시 10분쯤에 가게 앞 횡단보도에도착했다. 가게 안에 사람들은 제법 있었다. (밖에 계신 분들은 줄을 서고 있진 않고, 가게에 대해 궁금해서 검색하시는 듯) 2명 자리를 안내 받고 자리에 앉았다. 지난 번 앉았던 그 자리 그대로다. 메뉴를 어디보자.....죄다... Sold out ㅋㅋㅋ 주문이 어렵다고 한다. 라스트오더가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건가... 하는 수 없이, 김치 맛이 있..

먹은 것 2025.07.02

강박증과 ADHD와 함께 사는 생활 8

지난 글 이후에 약 한달정도가 흘렀다. 18mg를 먹을때 빡빡하게 만들어둔 계획보다는 좀 엉성하게 흘러가지만, 그래도 이전에 비해서는 조금은 규칙적인 퍼즐을 맞추고 있다 생각했다. 병원 예약이 6월 25일에 있었다.본부장님과 저녁식사 자리인데, 부서내에서 당당히 불참한 1인... 어떡하지 어떡하지 고민됨보다 일단 내 몸부터 챙기자가 맞아서, 어차피 반차내고 쉴 꺼 쿨하게 병원돌이했다. 11시 30분은 정신과 14시 30분은 갑상선 물혹 추적관찰이후 시간은 내과에서 먹는 약 타기 저렇게 돌고 나니까, 집에 도착하니 5시가 다 된 시간이었다. 뭔가 오후 반차를 냈지만 일을 한 느낌이 든다. 11시 30분에 예약된 진료를 보았다. 늘 그렇듯 어떻게 지내냐는 인사말과 동시에 하는 일이 바뀌었는지에 대..

일상/일상 2025.07.01

[동교동 삼거리] 아메노히커피점 (雨乃日珈琲店)

이전에 경의선 숲길을 산책하면서 산울림 소극장쪽으로 갔다가 집으로 돌아온적이 있었다. 산울림소극장 모퉁이 길에 문을 닫은 카페가 있었고, 간판은 한자로 쓰여있었다. 그 자리에서는 운영을 종료하고, 새로운 거처로 옮기는 준비중이라고 인스타그램에 쓰여있었다. 와이프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카페라고 이야기했고, 가보고 싶다 이야기했다. 지지난 주, 비가 오지 않은 주말을 이용해 잠시 다녀왔다. 건물에 2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은 옷가게 왼쪽이 카페이다. 건물 외관에는 카페 간판이 없고, 스티커로 이 곳에 카페가 있다고만 안내했다. 카페 내부와 메뉴판을 사진찍지 말아달라는 이야기가 있어...과도한 사진은 찍지 않고, 우리가 주문한 메뉴만 사진을 찍었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만 사진에 담아봤다. 바스크 ..

먹은 것 2025.06.30

[점심] 2025.06.27 점심 도시락 - 오므라이스

6월의 마지막 금요일.... 점심 약속은 특별히 없고, 와이프는 집에 있는 재료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줬다. 이젠 나가서 밥먹는거 자체가 약속이 생기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없는 듯 싶다. 더워... (아니 끕끕하고, 끕끕해서 땀이 너무 나서 싫어...) 도시락은 요렇게~ 잘 차려주셨으니, 맛있게 먹고 남기지 말아야지 목요일부터 사고가 나더니, 역시... 금요일이었다.금요일마다 사고나 이벤트가 생기지 않으면 뭔가 더 불안하던데, 오전부터 사고 내용 전달받고 보고서 쓸 준비했는데....다른 부서에서 쓴단다... 아싸~ 주섬주섬 사고 내용 전달해주고 설거지하고, 다시 자리로... 걷기엔 날씨가 너무 습하다... 파삭파삭하게 걷기 좋은 날을 기다리면서 6월의 마지막 금요일 점심 끝

먹은 것/점심 2025.06.29

[꾸까 꽃 구독] 3회차 수령 후기

꽃 3회차 수령 후기 시간이 흘렀음을 알 수있는 것들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급여와 카드 대금 결제일정기적으로 가는 병원진료, 그리고 2주마다 집으로 도착하는 꽃이다. 6월이 얼마 남지 않은 날에 무사히 집앞으로 도착했고 조금 늦은 퇴근을 해서 꽃 박스를 열어봤다. 이 꽃들은 뭐지... (아무리 봐도 국화 계열들인데?) 오늘도 GPT 선생님께 꽃 이름을 물어보았다. 어? 2회차랑 꽃이 겹친다. 아스터와 소국이라.... 아스터는 2회차에 받았는데...? 1회차부터 지금까지 국화계열의 꽃들이 많이 오고 있네... 소국은 소소하니 이쁜데, 아스터는 분명 내 취향과는 거리가 있어보인다. 한 여름이 되는 7월의 꽃은 뭐가 올지 걱정이 섞인 기대를 하면서.... 2025.06.14 - [일상/일상]..

일상/일상 2025.06.28

[점심] 2025.06.16 점심 도시락 - BELT 샌드위치

2025.05.16 - [먹은 것/점심] - [점심] 2025.05.14 점심 도시락 - 샌드위치 [점심] 2025.05.14 점심 도시락 - 샌드위치와이프는 한국에서 같이 산 이후로, 특별한 약속이 없는지를 묻곤 한다. 그리곤 약속이 없다고 하는 날은 도시락을 싸주곤 한다. 이 날 와이프가 도시락으로 전해준 메뉴는 샌드위치 집에 돌아hyunyrn.tistory.com2025.05.22 - [먹은 것/점심] - [점심] 2025.05.22 점심 도시락 - 샌드위치 [점심] 2025.05.22 점심 도시락 - 샌드위치점심도시락 오늘의 점심은 샌드위치와 콘버터 콘버터 사진은 못찍었네... 어제 저녁에 와이프가 점심에 약속이 있는지를 묻고, 반찬이 없다고 하길래 샌드위치도 좋다 이야기하니, 새벽부터 샌hyun..

먹은 것/점심 2025.06.16

[꾸까 꽃 구독] 2회차 수령 후기

2025.06.01 - [일상/일상] - [꾸까 꽃 구독] 1회차 수령 후기 [꾸까 꽃 구독] 1회차 수령 후기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기는 어려운 환경이니, 식물들을 들여 자라는 모습을 보곤 한다. 와이프도 집에 꽃을 두고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런건 잘 맞는거 같다. 꽃을 인터넷 쇼핑몰에서hyunyrn.tistory.com 지난 번 처음 수령하고 난 뒤, 2주가 흘렀다. 금요일 퇴근하고 집에 오니 문 앞에 꽃 박스가 놓여있었다. 이번엔 무슨 꽃이려나..... 박스를 열어보았다. 큰 국화같은 붉은 꽃과 보랏빛 데이지 꽃 같은 꽃을 받았다. 빨간 꽃은 상태가 괜찮았는데, 보랏빛 꽃은 상태가 빨간 꽃에 비해 상태가 영 좋아보이진 않는다. 무슨 꽃인이 이름을 모르니... 이번에도 GPT의 힘을..

일상/일상 2025.06.14

[아버지의 날] 멀리서 보내는 선물

일본은 6월 3주차 일요일이 아버지의 날이라고 한다. 6월 3주차 일요일이면, 6월 15일가서 얼굴 한번 비추고 인사를 드리는게 맞을 듯 싶은데, 우선은 못 갈 듯 싶어, 아마존에서 몇가지 시켰다. 와이프가 이야기 했던 이치코라는 술이 있는데, 와이프는 팩에 담긴 술을 사라고 했으나...선물용인데, 그런건 하기 싫더라 보리소주이던데, 선물용으로 두병 세트로 골랐다. 그리고 함께 곁들일 짭짤한 술안주도 함께 그리고, 옆 나라의 미친 쌀값은 3~4년 된 묵은 쌀을 풀고 캘리포니아 쌀을 풀어 가격을 안정화 시킨다고 하던데,여하간.... 한국에서 넘어간다면 쌀을 선물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아오모리 현의 쌀을 이번에도 보냈다. (지난 번 와이프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도 보내드렸는데, 이번에도 보내야..

삭발인을 위한 면도기 - Headblade 도착

40부터는 뚜껑 싸움이라고 했다. 뚜껑이 있으면 이기는거고, 뚜껑이 날아가면 진다고.... 난 후자에 속한다. 이미 졌다. 많이 졌다. 그런데, 이걸 관리는 계속 필요하고, 좀 더 편리한 면도기는 없을까 하다가...유튜브에서 재미있는걸 보았다. https://youtu.be/Hv0175-ElgI?si=LBgwWe4chYpZUcY9 90초내에 빠르게 빠박이로 만들어준다는 제품을 보았다. https://www.amazon.com/dp/B012YZ2CSQ?th=1 대략 5만원정도에 쉐이빙 젤, 면도날 4개, 면도기 몸체에 면도날이 붙은것을 구할 수 있었다. 아마존 종이백에 왔다. 이런거는 괜찮네... 종이백을 열어보면 검은색 Headblade 봉지가 나온다. 헤드케어의 리더라고 쓰여있다. 개인적으로..

[25.05.23 ~ 25.05.25] 와이프 친구들 한국 방문2 - 답례선물

와이프 친구들이 10년만에 한국에 놀러왔고, 일본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2025.05.27 - [일상/2018.03 ~ 한일부부] - [25.05.23 ~ 25.05.25] 와이프 친구들 한국 방문 선물 [25.05.23 ~ 25.05.25] 와이프 친구들 한국 방문 선물일본에서 와이프 친구들이 방문했다. 최근에 한국을 방문했던 적은 10년 전이라고.... 겸사겸사 여행기간 동안 우리 집에서 지내다 가기로 했다. 본가로 돌아갈 수 있지만, 나도 이번에는 집 밖에hyunyrn.tistory.com 손님을 빈손으로 보내면 안되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남기고, 타지생활이지만,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첫날의 식사는 회사 지하에 있던 푸에르코에서 소와 돼지의 향연, 그리고 된장밥을 대..

강박증과 ADHD와 함께 사는 생활 7

ADHD를 잘 다루기 위한 (치료는 아닌거 같고) 약을 먹기 시작한지 1달이 좀 지난듯 싶다. 약을 먹고 기적이 일어난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한들 과거처럼 뭔가 망치는 일은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으니 다행인듯 싶고 이제는 조금 빡빡하게 세웠던것들이 잘 굴러가는지를 보고, 안되는 것들을 좀 줄여서 굵은 것들을 생각하자로계획 했던 것들을 하나 둘 씩 정리하고 내려두는 생각을 해야겠다.다시 또 이것 저것 생각이 복잡해지면, 생각을 안하느니만 못할 것 같은 삶을 살 것 같기에 콘서타는 주말이 이틀일 때는 하루는 약을 먹지 않고, 머리를 좀 풀어주기로 했다. 아무리 저용량이라 하지만, 이 친구도 뭔가에 목줄 잡힌 생활을 하는게 이 약일테니까... 추가항우울제와 아빌리파이 그리고 콘서타를 먹고 있는데, 콘..

일상/일상 2025.06.07

[경의선 숲길] 잼(j'aime) 베이커리

경의선 숲길을 산책하면, 지도를 보지 않고 가다가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보물 같은 곳들을 만나곤 한다.작년 겨울에 꽤 추웠던 저녁 즈음에 경의선 숲길 산책을 하다가 드나드는 나들목 같은데서 길을 빠져서 나갔다. 샛길에 카페와 베이커리가 있다는 간판이 보여서 어? 궁금한데 한 번 가볼까? 라는 호기심에 이끌려, 카페와 빵집의 위치만 파악했다. (아직 홉커피는 가보지 못함) 위치는 주차 도어와 야채 가게 사이로 난 사잇길로 가거나, 경의선 숲길 횡단보도에서 대흥역 방향으로 가다가 보이는 큰 맘 할매순대국 사잇길로 들어가면 된다. 요렇게 파란 간판을 따라가면 된다. 조금은 외져보이는 곳이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라는 느낌도 드는 곳이라 나만 아는 곳도 되는 그런 곳 https://www.insta..

먹은 것 2025.06.06

[경의선 숲길] 쁘띠브루통

5월의 마지막 날, 꽤 하릴없이 바빴던 것 같았다. 키우던 분재의 상태도 매우 좋지 않아져서, 분재를 맡기러 이태원에 들렀다가, 집으로 바로 들어가기 싫어서 와이프와 백화점에서 장을 보고 배달을 맡기고 대흥역에서 공덕역 중간치까지 걸었다. 늘 아침에 산책을 하다보니, 저 가게는 과연 어떨까?라는 이야기만 했지, 직접 가보지는 못한 가게가 있었다. 붉은 외장의 건물에 1층은 와인바 또는 식당 같아보이고, 2~4층까지는 베이커리가 있는 건물이었다. 산책할 때 즈음엔 영업중이라 운이 좋게 가게 안으로 가볼 수 있었다. 1층의 가게는 아직 밝기에 영업은 하지 않고 준비중인듯 싶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가보면, 왼쪽에는 케익과 빵들이 보였다.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이기도 했고, 시간이 애매해진 ..

먹은 것 2025.06.05

[꾸까 꽃 구독] 1회차 수령 후기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기는 어려운 환경이니, 식물들을 들여 자라는 모습을 보곤 한다. 와이프도 집에 꽃을 두고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런건 잘 맞는거 같다. 꽃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로 사는 곳이 있는데, 늘 눈여겨 보던 것이 꽃 정기구독 서비스였다. [농부의 꽃] 1만원대로 제철 꽃 구독(S) - [20% 특별할인]https://kukka.kr/products/6435/ [농부의 꽃] 1만원대로 제철 꽃 구독(S) - [20% 특별할인]2~3종의 제철꽃 큐레이션 파머스 구독(S)kukka.kr 너무 비싸지도, 많지도 않은 꽃을 2주에 한 번 새롭게 집에 전달해주니, 우리야 있던 친구들의 컨디션 관리를 잘 해주다가 작별을 하고새로운 꽃을 마지하면 될 것 같다. 눈감고 6개월치를 결제했다. ..

일상/일상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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