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것

[동교동 삼거리] 아메노히커피점 (雨乃日珈琲店)

[영민] 2025. 6. 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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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경의선 숲길을 산책하면서 산울림 소극장쪽으로 갔다가 집으로 돌아온적이 있었다. 

 

산울림소극장 모퉁이 길에 문을 닫은 카페가 있었고, 간판은 한자로 쓰여있었다. 

그 자리에서는 운영을 종료하고, 새로운 거처로 옮기는 준비중이라고 인스타그램에 쓰여있었다. 

 

와이프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카페라고 이야기했고, 가보고 싶다 이야기했다. 

 

지지난 주, 비가 오지 않은 주말을 이용해 잠시 다녀왔다.

 

건물에 2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은 옷가게 왼쪽이 카페이다. 

건물 외관에는 카페 간판이 없고, 스티커로 이 곳에 카페가 있다고만 안내했다. 

 

카페 내부와 메뉴판을 사진찍지 말아달라는 이야기가 있어...

과도한 사진은 찍지 않고, 우리가 주문한 메뉴만 사진을 찍었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만 사진에 담아봤다. 

바스크 케익은 소금과 함께 나온다. 소금을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커피젤리도 함께 

 

커피젤리는 가운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씁쓸함과 달콤함 그리고 시원함을 다 맛 볼 수 있다.

커피 맛은 너무 쓰거나 산미가 있지 않고 밸런스 잡혀있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좋다. 

 

 

기회가 된다면, 저녁에 한 번 방문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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