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것

[신촌 기차역 / 이대] 와플 잇 업 (Waffle it up)

[영민] 2025. 7. 6. 18:00

토요일 저녁에 두부공방에서 저녁을 먹고 디저트를 먹기 위해 어슬렁어슬렁 찾으러 다녔다. 

 

2025.07.01 - [먹은 것] - [이대] 탁사발두부공방 이대점 - 두번째

 

[이대] 탁사발두부공방 이대점 - 두번째

토요일 저녁, 집에서 밥먹기는 좀 애매하고, 나가서 먹기로 했다. 와이프는 김찌를 먹고 싶어했으나, 다시 한번 더 두부가게로... 오픈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길래 비교적 서빙이나 다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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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크레페를 먹고 싶다고 했고, 시간은 꽤 늦기도 하고, 와이프가 말하는 크레페를 근방에서 파는 곳은 신촌 현대백화점 근방까지 가야했다. 

 

이래저래 이대역 사거리에서 기차역으로 내려오는 길에, 파출소 근처에 불을 켜둔 카페를 찾았다.


2007년부터 시작했던 가게라고 쓰여있다. 

18년간 했으니... 험난한 이대역 상권에서 버텼다라고 하면 믿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가게에 들어서자 와플냄새가 났고, 꽤 맛있어보이는 젤라또가 손님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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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젤라또는 딸기 요거트로 찍어두고 메뉴를 골랐다.

 

와플과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옆에 보이는 젤라또도 먹고 싶고,

와이프는 생크림을 먹고 싶다한다. 

 

 

그래서 와플2개 + 생크림 + 젤라또 세트를 시키고 음료를 주문했다.

 

나는 아메리카노, 와이프는 라떼 

 

커피도 기차역 근방에 있는 카페 중에서 꽤 잘 맛있는 카페같다. 

(아직 더 가보지 못한 곳도 많겠지만...) 

 

생크림을 바르지 않은 와플과 아메리카노의 조합은 최고인듯 싶다.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그 시간까지 있는 사람도 많았고, 노트북을 들고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옆 커플은 대학원을 이야기하거나, 회사 발령때문에 떨어져서 롱디 연애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힘내세요.. - 유부남 드림) 

 

 

신촌 근처에서 제대로 된 와플을 먹고 싶다면 들러서 먹을 곳으로 찍어두었다. 

(다만 이 더위가 좀 지나간 뒤로 생각 할 만한...) 

 

 

카카오 지도에는 2호점으로 나오긴 하는데, 구글에서 찾아보니, 이전에 이대에 2곳을 운영하였다가 지금은 여기 한 곳만 남았다고 한다. 

 

하긴... 지금의 이대 앞 신촌 기차역 상권에서 꽤 오랜기간 버티는 곳이라고 한다면 정말 인정해줄 수 있는 곳이라고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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