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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간 곳

13년 11월 23일 동대문 / 황학동(동묘) 방문기

주말에 시간이 생긴다면, 서울의 어디든 놀러가는 편이다.

자주 놀러가는 곳은 동대문, 동묘, 황학동


재미있는 것도 많이 볼 수 있고, 서울에서 사람사는 기분이 나는 몇 안되는 곳일듯 싶어서 자주 간다.



오늘은 고등학교 친구녀석들과 내 아지트를 가기로 마음먹었다. 

이 녀석은 애완동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오늘은 동대문 완구거리 > 벼룩시장을 가기로 정했다. 




이제 곧 연말이라, 연말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나오셨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아이템도 쉽게 볼 수 있고 말이지...



그 중에서 귀엽게 생긴 바나나 쿠션, 

가격을 물어보진 못했지만, 여기는 자주볼 수 있는 문구점보다 약 3~4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겨울의 필수템, 삼호호텔 앞에 붕어빵은 동대문 / 동묘앞 아이템에선 빠질수 없는듯 싶다. 

4마리에 천원, 그렇다고 붕어의 크기가 작은 것도 아니란 말이지~ ㅎㅎㅎ



친구가 정신팔려 있던 비디오 가게, 오래된 비디오도 볼 수 있고, 19금 영상도 종종만날 수 있다. 



아... 언제적 딱지지.... =_= 

응답하라 198X인가? 197X대인가......

과거의 아이템을 여기만큼 쉽게 찾을 수 있는 곳도 없다.



젠장... 눈부신 황금빛 갑옷...

15,000원이란다. 

최고의 단열을 자랑하는 아이템이지만..... 



친구 녀석을 넋을 놓게 만든 덤핑 과자 샤퓡~ =_=

저 로터스 와플은 하나에 천원인가 1200원에 사먹은 기억이 있는데.... 



피씨방에서 처음으로 먹어본 찰떡파이도, 여기선 박스에 2천원에 판다~ 

하~ +_+ 


참고로, 여기서 파는 제품들은 사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들이다.

(빨리 먹으면 나쁘지도 않다는 이야기...)



난 포션 치즈를 샀다. 래핑카우(웃는 미친소) 크림포션 치즈 4개에 천원



팀탐 (인도네시아 제조) 4개짜리가 1천원, 아래에 있는 엠바레 쪼꼬리는 한봉지에 6천원이란다. 



그리고, 짝으로 지르게 된 호올스.... -_-

한 상자에 3천원이라길래, 냅다... -_-

하나에 1000원에 편의점에 팔리는 것을 생각해보면, 하나 사서 겨울에 목캔디로 꽤 싸게 먹을 수 있을듯...


친구녀석들에게 5개 4개씩 나눠주고, 집에와서 엄마에게도 절반인가 드렸다.


사진에 찍힌 덤핑제품들은 그냥 일부일뿐, 취향에 따라 엄청난 대박들이 많이 숨어있다.



태어나서 볼 LP판을 모두 본 LP가게,

LP 플레이어가 없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지만, 

아날로그의 소리를 좋아한다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은 가게인듯 싶다.



동묘는 언제나 평화롭다. =_= ㅋㅋㅋㅋ



고스톱, 그리고 겨울에 따뜻함을 제공했던 모포도 판다.. -_- 

저 쑥색은 참...... 




신설동으로 가는 길목에서 발견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

갖고 싶을정도로 멋진 빈티지 아이템이었는데.... 


- 한 달마다 한 번정도 동묘를 돌아다니면, 참 재미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어 좋단 말이지

처음으로 데려간 친구녀석도 동묘와 동대문을 보고 대 만족. 10점 만점에 9점을 준다네.. ㅋㅋㅋㅋㅋ


시내에서 만남이 지루하다면, 시내를 벗어난 동묘와 동대문은 항상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