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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간 곳

13.09.18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출사~

몇 개월 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못갔던(귀찮고, 더워서 안갔던 이라 씀...) 마포대교를 이제서야 다녀왔다.


사실 몇 달 전,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보고, 다리 난간에 쓰여진 글귀를 보고 눈가가 뜨거운 느낌이 들었는데...



오늘은 그 길을 버스를 타고 내려서 마포대교로~ 

사실.... 추석이라 날이 선선할 줄 알았는데,

최고 온도 31도.....



가는 길에 나무에 달려있는 뿡뿡이 인형이~ 

다리를 어느정도 건너고 나니, '

다리에 하나씩 메시지가 있었다. 


메시지는 건너는 보행자와 대화하듯 되어있는 것이 특징

불명예스러운 기록이지만, 서울시 다리 가운데 마포대교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삼성 생명이 마포대교에 설치해둔 것이 생명의 다리이라고 한다.



사실 나쁜 마음 먹고 온다면, 

모든걸 다 내려두고 온 것일텐데, 

그런 외로운 사람에게 밥 먹었니라는 이야기를 건네주는 것이 사람이 아닌 다리라는 것이 특징이다.



잘 지내지....



이 날은 특별히 바람은 불지 않고, 엄청나게 뜨거웠음..



하루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고, 

밤에 가게 되면, 불빛이 들어온다고 한다. 




생명의 다리 아래의 여의도는 언제나 평화로운 듯한 느낌~






쭉~ 걷다보면, 얼마나 걸었는지도 대충은 짐작이 간다. 



생각보다 그리 많이 걷진 않았군 -_- 








뜨거운 하늘이지만, 강바람이 제법 시원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