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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373

[아버지의 날] 멀리서 보내는 선물

일본은 6월 3주차 일요일이 아버지의 날이라고 한다. 6월 3주차 일요일이면, 6월 15일가서 얼굴 한번 비추고 인사를 드리는게 맞을 듯 싶은데, 우선은 못 갈 듯 싶어, 아마존에서 몇가지 시켰다. 와이프가 이야기 했던 이치코라는 술이 있는데, 와이프는 팩에 담긴 술을 사라고 했으나...선물용인데, 그런건 하기 싫더라 보리소주이던데, 선물용으로 두병 세트로 골랐다. 그리고 함께 곁들일 짭짤한 술안주도 함께 그리고, 옆 나라의 미친 쌀값은 3~4년 된 묵은 쌀을 풀고 캘리포니아 쌀을 풀어 가격을 안정화 시킨다고 하던데,여하간.... 한국에서 넘어간다면 쌀을 선물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아오모리 현의 쌀을 이번에도 보냈다. (지난 번 와이프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도 보내드렸는데, 이번에도 보내야..

삭발인을 위한 면도기 - Headblade 도착

40부터는 뚜껑 싸움이라고 했다. 뚜껑이 있으면 이기는거고, 뚜껑이 날아가면 진다고.... 난 후자에 속한다. 이미 졌다. 많이 졌다. 그런데, 이걸 관리는 계속 필요하고, 좀 더 편리한 면도기는 없을까 하다가...유튜브에서 재미있는걸 보았다. https://youtu.be/Hv0175-ElgI?si=LBgwWe4chYpZUcY9 90초내에 빠르게 빠박이로 만들어준다는 제품을 보았다. https://www.amazon.com/dp/B012YZ2CSQ?th=1 대략 5만원정도에 쉐이빙 젤, 면도날 4개, 면도기 몸체에 면도날이 붙은것을 구할 수 있었다. 아마존 종이백에 왔다. 이런거는 괜찮네... 종이백을 열어보면 검은색 Headblade 봉지가 나온다. 헤드케어의 리더라고 쓰여있다. 개인적으로..

[25.05.23 ~ 25.05.25] 와이프 친구들 한국 방문2 - 답례선물

와이프 친구들이 10년만에 한국에 놀러왔고, 일본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2025.05.27 - [일상/2018.03 ~ 한일부부] - [25.05.23 ~ 25.05.25] 와이프 친구들 한국 방문 선물 [25.05.23 ~ 25.05.25] 와이프 친구들 한국 방문 선물일본에서 와이프 친구들이 방문했다. 최근에 한국을 방문했던 적은 10년 전이라고.... 겸사겸사 여행기간 동안 우리 집에서 지내다 가기로 했다. 본가로 돌아갈 수 있지만, 나도 이번에는 집 밖에hyunyrn.tistory.com 손님을 빈손으로 보내면 안되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남기고, 타지생활이지만,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첫날의 식사는 회사 지하에 있던 푸에르코에서 소와 돼지의 향연, 그리고 된장밥을 대..

강박증과 ADHD와 함께 사는 생활 7

ADHD를 잘 다루기 위한 (치료는 아닌거 같고) 약을 먹기 시작한지 1달이 좀 지난듯 싶다. 약을 먹고 기적이 일어난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한들 과거처럼 뭔가 망치는 일은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으니 다행인듯 싶고 이제는 조금 빡빡하게 세웠던것들이 잘 굴러가는지를 보고, 안되는 것들을 좀 줄여서 굵은 것들을 생각하자로계획 했던 것들을 하나 둘 씩 정리하고 내려두는 생각을 해야겠다.다시 또 이것 저것 생각이 복잡해지면, 생각을 안하느니만 못할 것 같은 삶을 살 것 같기에 콘서타는 주말이 이틀일 때는 하루는 약을 먹지 않고, 머리를 좀 풀어주기로 했다. 아무리 저용량이라 하지만, 이 친구도 뭔가에 목줄 잡힌 생활을 하는게 이 약일테니까... 추가항우울제와 아빌리파이 그리고 콘서타를 먹고 있는데, 콘..

일상/일상 2025.06.07

[경의선 숲길] 잼(j'aime) 베이커리

경의선 숲길을 산책하면, 지도를 보지 않고 가다가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보물 같은 곳들을 만나곤 한다.작년 겨울에 꽤 추웠던 저녁 즈음에 경의선 숲길 산책을 하다가 드나드는 나들목 같은데서 길을 빠져서 나갔다. 샛길에 카페와 베이커리가 있다는 간판이 보여서 어? 궁금한데 한 번 가볼까? 라는 호기심에 이끌려, 카페와 빵집의 위치만 파악했다. (아직 홉커피는 가보지 못함) 위치는 주차 도어와 야채 가게 사이로 난 사잇길로 가거나, 경의선 숲길 횡단보도에서 대흥역 방향으로 가다가 보이는 큰 맘 할매순대국 사잇길로 들어가면 된다. 요렇게 파란 간판을 따라가면 된다. 조금은 외져보이는 곳이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라는 느낌도 드는 곳이라 나만 아는 곳도 되는 그런 곳 https://www.insta..

먹은 것 2025.06.06

[경의선 숲길] 쁘띠브루통

5월의 마지막 날, 꽤 하릴없이 바빴던 것 같았다. 키우던 분재의 상태도 매우 좋지 않아져서, 분재를 맡기러 이태원에 들렀다가, 집으로 바로 들어가기 싫어서 와이프와 백화점에서 장을 보고 배달을 맡기고 대흥역에서 공덕역 중간치까지 걸었다. 늘 아침에 산책을 하다보니, 저 가게는 과연 어떨까?라는 이야기만 했지, 직접 가보지는 못한 가게가 있었다. 붉은 외장의 건물에 1층은 와인바 또는 식당 같아보이고, 2~4층까지는 베이커리가 있는 건물이었다. 산책할 때 즈음엔 영업중이라 운이 좋게 가게 안으로 가볼 수 있었다. 1층의 가게는 아직 밝기에 영업은 하지 않고 준비중인듯 싶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가보면, 왼쪽에는 케익과 빵들이 보였다.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이기도 했고, 시간이 애매해진 ..

먹은 것 2025.06.05

[꾸까 꽃 구독] 1회차 수령 후기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기는 어려운 환경이니, 식물들을 들여 자라는 모습을 보곤 한다. 와이프도 집에 꽃을 두고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런건 잘 맞는거 같다. 꽃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로 사는 곳이 있는데, 늘 눈여겨 보던 것이 꽃 정기구독 서비스였다. [농부의 꽃] 1만원대로 제철 꽃 구독(S) - [20% 특별할인]https://kukka.kr/products/6435/ [농부의 꽃] 1만원대로 제철 꽃 구독(S) - [20% 특별할인]2~3종의 제철꽃 큐레이션 파머스 구독(S)kukka.kr 너무 비싸지도, 많지도 않은 꽃을 2주에 한 번 새롭게 집에 전달해주니, 우리야 있던 친구들의 컨디션 관리를 잘 해주다가 작별을 하고새로운 꽃을 마지하면 될 것 같다. 눈감고 6개월치를 결제했다. ..

일상/일상 2025.06.01

강박증과 ADHD와 함께 사는 생활 6

2025.05.20 - [일상/일상] - 강박증과 ADHD와 함께 사는 생활 5 강박증과 ADHD와 함께 사는 생활 5지난 글에 이어...ADHD를 가진 내가 좀 더 잘 살아가기 위해 하나의 약물을 추가했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가장 낮은 18mg으로 시작 돌아오는 목요일이 이 약을 먹기 시작한 지 2주가 되어가는 날hyunyrn.tistory.com 지난 글에 이어서, 가장 낮은 용량의 ADHD 치료제를 받고 3주가 흘렀다. 3주간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회사는 늘 금요일마다 사고가 터져서, 사고를 막다보면 퇴근시간이 되어있고, 허탈하게 웃고 퇴근하고 공부 안하고 요행을 바라던 자격증 시험은 69점으로 1점차로 불합격이 되었고 ㅋㅋㅋㅋ 어제(28일)는 하루를 온전히 연차를 내고 못한 것들을 하..

일상/일상 2025.05.29

아이유 꽃갈피 셋 앨범 도착

지난 주인가? 지지난주에 아이유 꽃갈피 앨범 예약 판매 메시지를 받았다. 네모의 꿈아티스트아이유앨범꽃갈피 셋발매일2025.05.27 음악을 온라인 서비스로 듣고는 있지만, 소장할만한 앨범은 하나씩 사는 듯 싶다. 아이유의 꽃갈피 앨범이 발매되던 해들은 나에게 꽤 특별한 사건들이 발생했던 것 같다. 꽤 쪼들리던 해였다거나, 나를 키워주신 분이 세상을 떠나셨고, 그리고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그러한 시기를 지나가고 있다. 이번에 아이유의 표지는 뭔가 울적해보이기도 하고, 초점도 흐릿한 아날로그의 기억으로 보인다. (회사에서 늘 만나는 자본주의 아이유의 그 느낌과는 전혀 다른...) 처음 열면 엽서가 들어있다. 첫 문구가 우리가 들어간다...우리... 진달래 사진봉투를 열면 네버엔딩스토리에 나왔던 증명사..

일상/일상 2025.05.29

[25.05.23 ~ 25.05.25] 와이프 친구들 한국 방문 선물

일본에서 와이프 친구들이 방문했다. 최근에 한국을 방문했던 적은 10년 전이라고.... 겸사겸사 여행기간 동안 우리 집에서 지내다 가기로 했다. 본가로 돌아갈 수 있지만, 나도 이번에는 집 밖에서 호캉스를 누려보자라는 생각으로 모텔과 호텔을 돌아다녔다.사실 호캉스라지만, 밀린 잠을 자는게 전부였던 것 같다. 와이프 친구들도 이번에 오면서 와이프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바리바리 들고 왔다. 그저 감사할 따름 마룻바닥에 깔아보니, 한바닥이네당장 일본 과자가 그립지 않을 수준으로 많이 받았다. 그리고, 요긴하게 쓰다가 이제 없어서 사야하는 로키소닌 파스도 당분간 생각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받았다. 내가 킷캣을 좋아한다고 와이프가 이야기 했는지, 한국에서 보이지 않는 맛들로 골라서 가져왔다. 감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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