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을 하면서 균등청약에 자신이 붙으면서 신발도 청약을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응모를 해봤다. 명분은 꽤 괜찮았다. 한국 스니커즈 앱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발매한 조던 까치로 이미 조까치로 불리던 신발이었다. 회원 등록과 배송과정 결제 수단을 등록하는 사용자 동선을 좀 더 확인해보고 싶어서라는 말도 안되는 명분을 기초로 신청해봤다. 당첨이 안되면, 어쩔수 없지 아쉽네 나이키였고, 당첨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팔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응모를 했고 10시 30분에 푸시가 왔다. 어? 이게 된다고? ㅋㅋㅋㅋㅋ 당첨이 되었다는 알림을 받았다. 금요일에 알림을 받았으니 좀 늦게 배송 받겠거니 했는데, 그 다음주 월요일에 집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박스는 평범한 에어 조던 박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