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작업실

[삼성 Bottle Design Speaker] 첫 블루투스 스피커

[영민] 2016. 9. 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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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삼성 11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파티가 올해에도 열렸다. 


2주년 파티는 11월께에 했던거 같았었는데, 어째서인지 작년, 올해의 홈커밍 파티는 8월 9월 이즈음께에 하게 된다. 


2007년에 처음으로 영삼성을 알게되고, 나도 햇수로 10년차 회원이 되었다.

과연 내가 영삼성 사이트의 영...(Young)에 맞는지는 가끔씩 의문을 갖지만...


작년엔 Level U 헤드셋을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로 줬는데, 올해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물 받게되었다.


참가자 전원이고, 케이터링+식권+선물+외주 에이전시+진행자+초대가수 비용을 생각한다면,

삼성은 참석자 1인에 대한 행사 예산을 얼마를 잡고 집행했는지...


어릴적엔 이런게 보이지 않았는데, 나이먹고 회사짬 먹고서는 이제 예산에 대한 생각이 먼저 들게 되네...


썰이 길다. 


행사가 느즈막하게 끝날 무렵, 네임택과 선물을 교환할 수 있었다. 



오!(?)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은 녀석 같은데(?)

이걸 전원에게 주다니...


조금 묵직묵직해보여서 열어보았다. 




열어보니~ 이렇게 생긴 스피커가 나왔다.


하단 기능 버튼을 하나씩 보노라면


좌측부터 

1. 이어폰 3.5mm 잭 - 외부에서 재생되는 매체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2. Micro USB Port - 충전 전용 포트로, 마이크로 usb 포트로 충전할 수 있다. 

3.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 페어링을 원하는 기기와 새롭게 페어링을 붙을때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상단의 재생 버튼이 파란색 빨간색이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그 때가 페어링 대기중인 것이다. 



(중고로운 평화나라에 저 스피커가 과연 몇 대가 뿌려질까...) 

난 그냥 쓸 생각이다. 



자세한 제품 소개는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 있다. 


http://www.samsungwa.com/product/%EB%B3%B4%ED%8B%80%EB%94%94%EC%9E%90%EC%9D%B8-%EC%8A%A4%ED%94%BC%EC%BB%A4/




아무것도 설정하지 않고 스피커를 켜게 되면 이렇게 흰 불이 켜진다.

처음 켰을땐 충전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그런지 배터리가 없다 그러네...


이렇게 보니 랜턴스럽다. 


(놀러가면 랜턴처럼 써도 될꺼같은데?)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Lux Manager를 다운로드 받고, 장비를 페어링 시키면, 요렇게 색깔을 선택할 수 있다.

물론 미리 만들어진 프리셋 컬러도 쓸 수 있다. 


색이 거슬린다면 전원 아이콘을 누르거나, 상단 테두리를 누르면 불을 끌수도 있다. 




적용된 색깔은 이렇게 보여진다. 

이거도 필립스 Hue처럼 색깔장난쳐도 괜찮을꺼같긴한데...


아... 안되겠지? 




안드로이드 장비에 보틀스피커를 페어링시키면 이렇게 나온다. 

근데.... 스피커로 알고 있는데, 아이콘은 헤드셋이고, 맥북 프로는 게임패드 아이콘으로 잡히네...

개판이군 ㅋㅋㅋㅋㅋㅋ


넥서스 플레이어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안드로이드 7.0이 끼얹어졌다. 

세팅 UI쪽이 바뀐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느껴졌네...




불빛을 마음대로 바꾸지 않고 고정으로 재생한 스피커 컬러



실제 불빛을 켜고 음악을 들어본 화면 스피커 사이즈로 인해 그런지, 소리가 묵직한 느낌보단 가볍다. 

많이 가볍다. 





총평


장점 

- 물병같은 느낌이다. - 마이보틀의 지름의 약 1.5배정도스럽다. 

- 디자인은 이쁘다.

- 페어링 잘 붙는다. 

- 무선충전도 가능하다. (확인은 못해봤지만..)


단점

- 이상하게 넥서스 플레이어의 KODI앱과는 잘 안맞는듯 싶다. 

- 아웃도어를 노린거라면, 방수가 되었더라면 좋았을텐데,

- LED 등의 재질이 때가 좀 타게 생겼다.

- 불빛이 변하긴 하는데, 자세히 굴려보진 않았지만 색이 부드럽게 넘어가지 않는 느낌같기도 하고.....

- 음색이 가볍다. 너무 가볍다....... LED 컬러체인지 보다 스피커라면 스피커에 조금 더 비중을 뒀어도 좋았을텐데...


어쨌든 주셨으니, 감사하게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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