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작업실

[액션캠] 여행 준비 품목 #2 - 소니 액션캠 hdr-as300

[영민] 2017. 3. 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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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생애 첫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걸 이렇게 가기가 힘들었던지 참.....


여행 준비를 핑계로 갖고 싶던 여행 품목을 준비하고 있다.

올 1월엔 인케이스 EO 백팩을 

올 2월엔 제목과 사진으로 보이는 이 녀석을 개비했다.


왠지 여행 몇 번 더 가면 뭐 하나 뽑아간다고 해도, 크게 어색하지 않을 것 같아 무섭다.

여정이 내 맘대로 될 것이 아니란 걸 너무 잘 알고 있지만, 그 엉망진창의 기록을 핸드폰으로 저장하기엔 조금은 부족하고,

그렇다고 데쎄랄을 들고 다니기엔 허리와 어깨가 무너져내릴께 자명해서 날렵한 녀석을 하나 들여봤다. 


내 카메라는 사이버샷 몰카같은 u30으로 시작해서 첫 dslr a300을 거쳐 액션캠인 as300으로 오게 되었다.



택배에 저렇게 고가품이라고 붙은건 처음봤다. 

as300은 네이버 가격비교에서 최저가로 비교해서 지마켓에서 구입했다. 


아무 옵션도 없는 그냥 디바이스와 방수팩만 딸랑 있는 녀석이다.




박스는 액션캠 자체가 작은 관계로 박스도 작다.



as300이 이전 모델들과 가장 큰 차별점이라면 광학식 손떨림 방지가 들어갔다는 점이다. 

동영상 촬영을 아직 안했지만, 여러 리뷰들을 보면 광학식 손떨방의 위대함을 느낄수 있더라..


그리고 고프로보다 싸고, 샤오미나 짭프로보단 훨씬 나아보이고...



제품을 열어보면 요렇게 생긴녀석이 보인다. 

퍼렁 방패가 뙇 박혀있다. 

내 데쎄랄에도 없는 방패인데....



캠코더 정면을 볼때 그 느낌이다. 

비록 작지만..



처음 포장된 구성은 이렇게 방수킷이 조립되어있었고



함께 동봉된 배터리는 옆을 따서 넣는다. 저 열린 옆 뚜껑엔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로 페어링할 때 입력하는 비밀번호가 있다.

와이파이는 장비가 호스트가 되고, 스마트폰이 붙는 형식이다.


이 녀석 처음 켜는 부팅음도 그렇고 버튼 조작음도 꽤나 시끄럽다. 

소리가 빽빽거리는 느낌이랄까?


소리는 퇴근하고 집에서 본체 버튼을 조작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시끄러움이 에러였다. 




삼실에서 페어링 후 찍어본 사진, 

와이드모드는 대략 이정도 화각으로 찍힌다. 렌즈 밝기도 좋고, 사진 퀄리티도 훌륭하다.



이건 퇴근하고 회사 근처 실내에서 찍은 사진 

어두운 곳에서도 돼지는 밝게 나온다. 


이제 남은건 악세사리를 갖추는게 일일듯


요약해보면


1. 어떻게 되었든 소빠여서 또 소니다....

2. 소니가 씹어잡수시는 액션캠 시장은 소니의 만듦새를 보면 뭐 이해가 안가진 않는다.

3. 소니여서 소니라서 악세사리 가격도 지랄맞다.

4. 다행히 은혜로운 알리님에겐 호환 키트가 있다. 

5. 그리고 12일까지 정품 등록하면 사은품 준단다


어쨌든 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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