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글을 쓰기 전에 앞서 쓰는 내용이지만,
플랫폼별로 태블릿이 있긴 있다.
갤럭시탭 (최홍만이 갤럭시S로 만들어버린 그 초창기 그 녀석)
아이패드 3 (토사구패드 그녀석)
서피스2 RT (프로라면 좋겠다만, RT라 쓸곳이 없다.)
여튼 장비의 노화도 있고, PDF를 제대로 읽어오는 장비가 없어서, 리더로 쓰기 위해 하나 질렀다.
주문하고 약 열흘만에 받은듯 싶다. 대한통운 택배로 날아왔고, 지난 토요일에 받았다.
박스 안에 요런 포장으로 제품을 감싸고 있었다. 뭐 믿음직스럽진 않게되었지만, 제품 충격은 좀 덜어줬겠지..
제품의 박스, 테클라스트가 태전인건가보다.
X울트라패드라....
박스를 열어보면 요렇게~ 나온다. 태블릿 아래에 뭐가 있나해서 봤는데,
나름의 간단한 설명서, OTG 케이블, USB 케이블이 있다.
어댑터도 없고, 뭐 이런저런거 다 없다.
화면은 캡쳐하지 못했지만, 부팅을 하게 되면, 나름 꽤 당황할만한게 몇가지 있다.
- 한글입력이 되지 않는다. > 구글 한국어 입력기를 설치한다.
- 꽤 쓸모없는 중꿔 앱들이 깔려있다. > 부팅관리자와 듀얼부팅 앱을 제외한 앱들은 지워도 굴러가는덴 별 지장 없다.
- 윈도우도 마찬가지, 부팅을 하면, 중꿔 날짜, 중꿔 시간이 표시된다 > 날짜와 시간을 서울기준 시로 만들고,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하면 된다.
- 128G 마이크로 SD 카드가 먹히지 않는다. > 망할..... 32기가를 이 녀석에게 주고, 128기가는 다른 장비를 찾아봐야지
- PDF 리더도 없다. > 구글 PDF 뷰어를 설치하면 된다.
PDF를 받고 나서 페이지를 열어봤다.
오~ PDF를 즐기기엔 괜찮은 녀석이다. PDF를 몇권 넣고 즐기는 중이다.
나름 이 중꿔 태블릿의 장점은
- 4:3 액정이고, 액정은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썼다는 것
- 듀얼부팅 디바이스다. 원하면 윈도우를 쓸 수 있다.
- LCD가 꽤 괜찮다.
그리고 열거하는 단점은
- LCD에 스펙을 몰빵했다. 스펙이 전반적으로 후달리긴 하다.
- 코어(CPU)의 위치가 어디있는지 알 것 같다. 윈도를 굴리거나 조금만 켜두면 여기가 CPU다!!!!라고 말 하는 CPU를 확인할 수 있다.
- 용량도 겁나 작은데 듀얼 OS라 윈도 레드스톤 업데이트조차 안된다.
- 윈도 오피스를 굴리다 암이 걸릴뻔했다. 윈도우에선 큰 일하면 안된다.
-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4.4.4 킷캣이다.
- 128기가 micro sd카드가 먹지 않는다.
정리하면
- 싼맛에 굴리기 좋다.
- 하드코어한 게임 말고 간단간단한 에뮬레이터 게임은 할만한듯 싶다.
- 갖고 놀려면 샤오미 패드와 잘 붙여쓸 수 있을듯
- 책을 보기엔 괜찮다.
- 싼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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