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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의 위(胃)속

[롯데리아 라면버거] 한정이라면 함정같은 맛?

햄버거 한정판은 먹어보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머릿속 평가를 내린다.

- 계속 먹어볼 맛

- 다시 먹지 말아야 할 맛


그리고 출시된 날 많은 사람들이 한 입 베어물고 혹평을 마다하지 않았던

라면버거를 드디어 먹어보게되었다. 

 


아 진짜 롯데리아의 저 사진은 진짜 과자 질소포장과 양대산맥이다. 

저딴게 롯데리아에 있을것 같나? 



진짜 롯데리아 이미지 컷은 믿으면 믿는 도끼에 발등이 아니라 다 찍힌다. 

궁금해서 먹어보기로 해서 홈플러스에 들릴일이 있어 홈플러스로 향했다.


오지게 춥다. 졸라춥다. -_- 그래도 홈플러스에 파는걸 사야하므로... 갔다. 



그리고 라면버거세트를 주문했다. 

5,400원.... 


5,400원이면 구내식당에서 밥 한끼 먹고, 편의점에서 박카스 하나 털어넣고 배 두드릴 돈인데...

반신반의 하면서 일단 주문해본다. 


왜 외상으로 잡힌거지? 


라면버거 수급 문제로 인해 약 10분정도 조리시간이 소요된단다. 

나름 한정판을 먹는 느낌으로 대기해주고...

드디어 진동벨에 진동이 울린다. 

그리고 라면버거를 손에 받았다.



충격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보니, 더 충격이다. ㅋㅋㅋㅋㅋㅋㅋ

크기도 충격이겠거니와, 비주얼도 충격임 ㅋㅋㅋㅋㅋㅋ


좀 바삭바삭한 라면을 생각했는데...

그건 내 머릿속에 상상일 뿐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즈는 후렌치 후라이 길이보다 작고, 케찹만한 사이즈다. 


성인 남성 (14세 남자애들정도도) 손안에 촥 들어갈 사이즈다. 


열었는데, 아래가 묵직하다.



어? 이거 라면이야? 편의점 라면국물 개수대에 있는 라면 짬이야?

라면처럼도 잘 안보이고, 음식물 쓰레기같은 느낌이 물씬... -_-


냄새도 썩 유쾌하진 않았다. 



한입 베어물었는데...

패티는 닭고기 패티요.

소스는 비빔면 소스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인간은 실수를 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하는데...

진짜 실수 제대로 한듯


내가 받은 버거는 너무 흐물거려 제대로 쥐어지지도 않을뿐 더러,

엄지손가락에 살짝 뭍었는데..... 냄새도 썩 유쾌하지 않았다...



이걸 5,000원 넘게 주고 먹으라고 하는 회사나

이걸 돈 주고 먹은 나나...

호구다 호구...



결국 아래는 흡입하듯 먹어야했고,

위 패티와 닭패티는 그냥 먹었다.


맛 평가

- 밀가루 떡죽에 비빔면 소스 그리고 닭고기 패티의 어울림

- 한마디로 병신스러운 맛

- 바삭함이라도 있던가, 누가 먹고 남은 라면에 장난친 기분이다.


외관 평가

- 돈주고 음식물쓰레기를 산 기분 

- 작다, 빅맥과 와퍼도 칼부림 당했는데...

- 이 돈이 있고, 라면버거를 먹고싶다면, gs25 위대한 버거에 라면볶이 소스를 말아서 패티위에 얹어먹어라 그게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이고 더 맛있다.

- 이 돈이 여유자금으로 있다면, 다른 메뉴를 권장함 김밥천국 1500원짜리 김밥 3개 먹고 배부른게 훨씬 낫다.


진짜 햄버거를 먹고 현자타임을 가져본건 처음이다.

미안한데, 내 돈주고 먹긴 정말 미안한 패스트푸드점이다. 

다신 가기 싫어진다. 롯데리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