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오빠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형
절친인 신동엽에게 성정체성을 의심받는 멘트를 하여,
의심까지 받는 그 분이 GS25에 강림하셨다.
그 분의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어서오라는 손짓!
그 제품은 바로...
홍석천's 홍라면 - 매운치즈볶음면이다.
불닭볶음면의 뜨거운 인기로 GS25에서 PB(Private Brand, 자체상품)을 출시하였다.
겉 표지에 보니, 쥐똥고추와 함께 치즈를 함께 넣어두어 이 제품엔 두가지가 같이 들어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석천이 형의 웰컴 포즈도...)
제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평이했다.
- 우선 면, 건더기스프 (건조 채소), 액상스프 (매운 볶음맛 스프 - 냄새를 맡아보니 캡사이신의 향이 스멀스멀...), 치즈 분말 스프 (쉽게 생각하면 롯데리아의 양념감자 그 치즈 스프와 같아보였다.)
조리 방법은
1. 라면에 건더기스프를 까서 면위에 올려둔다.
2. 물을 끓인다.
3. 끓는 물을 1에 부어 3분간 대기한다.
4. 물 버리는 구멍에 구멍을 뚫어 물을 모두 버린다.
5. 액상스프를 넣고 잘 섞이도록 비빈다.
6. 살짝 뜨거움이 있을 때, 치즈스프를 넣고 비빈다.
7. 먹는다.
8. 매움을 느낀다.
9. 석천이형의 눈빛을 지긋이 바라보며, 유제품을 마시거나, 물을 마신다.
조리 5번째 - 액상스프를 넣고 비비는 중
이대로 먹어도 좋긴한데 그냥 맵다는 느낌만 든다.
여기에 치즈 스프를 넣고 비비면
새빨간 색에서 보다 좀 연한색으로 바뀐다.
맛본 소감은
- 라면볶이 + 치즈볶이 조합이 더 맛있을지도
- 치즈스프가 생각보다 잘 안풀린다.
- 석천이형의 붉은 빛 공격은 약했다. (죠스 떡볶이를 땀을 흘리며 먹지만, 즐겨 잘 먹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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