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다니면서 편의점 만큼 들락거린 곳이 드럭스토어 같다. 드럭스토어에서 당장 급해서 썼는데, 어? 생각보다 많이 좋아서 계속 쓰는 품목을 위주로 글을 쓴다.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간 소감이니, 태클은 하지말아주세요. 다이이치산쿄의 로키소닌 파스와 젤 앞선 시즈오카 여행에서 가방을 뭘 그리 무겁게 지고 다녔는지는 몰라도, 허리가 미친듯 아파왔다. 동전파스는 쓰면, 붙인 곳이 빨갛게 되고 아픈 느낌이 들고, 사롱파스는 뭔가 좀 밋밋한 맛이 있었다. 드럭스토어에서 들어가, 뭔가 되게 강력한 파란색이 뽝 붙어있는 이 녀석을 한 곽 골랐다. 그랬더니, 동전파스와 사롱파스와는 다른 것들을 점원이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그 땐 잘 몰랐는데, 지금에 와선 이런 것들을 물어본 거였다. "당신이 쓰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