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들강박증과 ADHD와 함께 사는 생활 1 - https://hyunyrn.tistory.com/348강박증과 ADHD와 함께 사는 생활 2 - https://hyunyrn.tistory.com/349 지난 글들에 이어서, 늦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25년 4월 와이프는 내가 진료 받는 것이 궁금하다고 했다. 의사 선생님한테는 사전에 와이프가 이러한 모습을 궁금해 한다고 이야기를 해두었고, 의사 선생님도 흔쾌히 당연하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와이프에게 어려운 내용을 설명할 때는 내가 중간에서 통역을 해주는 선으로 한다고 했다. 3월에 방문을 하려 했으나, 다른 약속으로 불참하고, 4월의 진료에는 함께했다. 의사선생님은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지난 번 진료에 대한 이야기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