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12월 11일 글에 이어서, 당첨되고, 결제했던 스타벅스 복주머니가 여자친구 집에 1월 1일에 도착했다.
건너나라의 문화는 신년에 럭키박스 (복주머니)를 사는 것이 문화여서 백화점이나 큰 양판점에 줄을 서는 것이 문화인데,
스타벅스는 몇 년 전 부터 추첨 방식으로 매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을 취하다가, 올해는 배송으로 수령 방법을 변경하였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물론 백화점이나 다른 마트에서는 아직 복주머니 (럭키박스)를 사는 것은 오프라인에서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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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커다란 상자가 여자친구네로 도착했다.
택배는 29일 요코하마 물류센터에서 사가와 택배 편을 이용하여 발송되었고, 1월 1일 발송 예정이라는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
송장번호가 나온게 있어서, 그것도 함께 여자친구에게 보내주었다.
나 복주머니오! 라고 문구가 박스 상단에 크게 찍혀있다.
꽤 무겁네 라고 이야기 했는데...
일단 같이 구성품을 살펴보기로 했다.
구성품으로 들어있던 무명캔버스 스벅 에코백이 있다.
사이즈는 가볍게 한끼 먹을 장을 보기엔 알맞은 크기 혹은 책 한권이나 파우치가 있는 노트북을 들 수 있을 그런 사이즈로 보여진다.
이런 천의 소재의 에코백은 기본적으로 튼튼하기에 막 써도 잘 안찢어진다. (좋은건가 나쁜건가는 이후 판단해야겠지만..)
앞엔 스벅 로고가 있고, 옆 라벨은 스타벅스라고 적혀있다.
구성품은 가방 안에 들어 있었다.
가방을 열어 구성품을 살펴보면
스테인리스 텀블러 * 2 (하나는 2021 복주머니 한정 텀블러, 하나는 2020년 발렌타인데이 시즌인지,... 잘 모르겠지만 20년 핑크색 텀블러),
원두 1개
여름 시즌 파우치
쿠션 * 1
음료 교환권 * 6 (650엔인가 700엔짜리 교환 가능)
원두 교환권 * 1 (지정된 커피만 교환 가능이라고함)
다른 사람들 보니까, 좀 화려하고 많이 들어있어 그럴 줄 알았는데, 이번껀 별 5개로 따지면 2.5개 혹은 2개짜리 픽인 듯
2020 도쿄 로스터리 한정이나 다른 컵이나 상품이 있으면 좋았으련만인데,
당첨된게 어디야라고 생각하면 뭐...
첫번째는 스벅 텀블러 두 개
좌측이 2021 복주머니 한정 텀블러
우측이 2020년 시즌 텀블러
쿠션, 파우치, 그리고 파이크플레이스 그라운드 커피
(모두 한국으로 보내준다고...)
쿠션은 말아서 베게 처럼 쓰거나, 넓게 펼쳐 시트쿠션으로 쓸 수 있다.
그리고 들어있는 무료 드링크 쿠폰과 원두 교환 쿠폰
무료 드링크 쿠폰은 6장이며, 각 650엔인가 700엔 정도 되는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여자친구의 취향은 말차 초코 푸라푸치노이니까 친구들과 마시거나 혼자 거래처 갈 때 잠깐 쉴 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일본 스벅에서만 사용 가능 쿠폰들이니, 이건 여자친구가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
(사실 여자친구에게는 내 카드와 연결된 스벅 카드를 갖고 있지만, 남자친구의 카드에서 결제된다고 잘 쓰지 않는다.
그래서 구성품을 모두 모아 찍어보면 요렇게 생겼다.
좀 단촐한 구성...이긴 하네
어쨌든 잘 쓰세요~ 라고 이야기 했지만....
텀블러, 교환 쿠폰권을 제외한 나머지와 백화점에서 산 럭키박스를 추가 해 한국으로 다시 선물을 보내줬다.
다시 시작 된 선물 핑퐁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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