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부터 새 회사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처음 몇 주는 본격적으로 일하지 않은 시기이니, 지급받은 컴퓨터 성능이 어떻게 되든 뭐...그러려니 생각했는데,
일을 받고, 부딪혀보니, 2009년의 시스템은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어하는 게 보였다.
아웃룩, 파워포인트, 슬랙(Slack)을 불러오는 것도 버거워함이 느껴졌다.
물론 사내 메신저도 시작할 때 시작프로그램으로 얹혀 돌아가니, 이 녀석도 꽤나 괴로웠을 것 같다.
피씨에 대한 느림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던차에, 나에게 새 노트북 한 대가 주어졌다.
주어진 노트북은 엘지 그램 17년형 14인치 모델,
사양은 아래와 같다. (사실 이것도 여유가 지금 조금 생겨 찾아봤다.)
색깔은 다크실버 모델로 17년 2월 출시 모델이라고 한다.
엘지 공홈에는 다크 실버 14인치 모델 정보가 없다.
비슷한 사양으로 화이트 컬러 사양을 가져오면 대략 이렇다.
사양은 업무용으로 쓰기 참 좋다. 회의로 여기저기 움직이는 걸 생각하니, 무게도 가볍고,
전투형 맥북에 절반보다 더 가벼운 무게다.
간단하게 오픈하고 노트북을 살펴보자면
우선 오픈해보면,
자판과 하판은 이렇게 생겼다.
15인치 맥북을 주로 쓰다보니, 자판이 살짝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적응해서 치긴 괜찮다.
키감은 맥북에 비해 쫀득함은 아쉽지만, 키감은 물컹하지 않아 괜찮은 것 같다.
트랙패드도 12년 맥북 프로의 그것과 크기가 비슷하다.
(하지만 트랙패드의 느낌은 맥북.... (조금 더 써봐야겠지만, 맥에서는 트랙패드로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든것들을 해낼 수 있으니... )
내가 지급 받은 녀석은 윈도우가 없는 것으로 회사의 윈도우를 사용하기 위해 그렇게 주신 것 같다.
윈도가 없는 그램은 켜게되면, 부팅하자마자 저렇게 가이드 화면이 표시된다.
무엇보다 베젤도 얇고 LG 것인지라 액정이 정말 괜찮은듯 싶다.
사실 처음 받으면, 상하판 보호를 위해서인지, 저렇게 부직포 재질이 껴있다.
전체를 펼쳐보면 이렇게~
정리해보자면,
- 가볍다. 가볍다. 가볍다.
- 배터리 오래간다고 한다. (한시간 정도 썼는데 15%정도 소모했다.)
- usb c type 포트가 있다.
- 그런데 유선 랜 젠더가 usb c type을 사용한다.
- c type을 사용하려면 알리나 오픈 마켓에서 c type 허브를 사는게 맞을 것 같다.
- 포트, 확장에 대해선 이정도면 훌륭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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