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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티켓 북 정리

바쁜 날도 있으면 하루는 쉬어줘야 한다. 장염이라 아프다고 낑낑댈때가 2주전인데, 한동안 장 상태가 좋던가 했더니... 다시 또 안좋아지고 있다. 음식을 조심해야할꺼같은 기분이 든다.


오랜만에 티켓북 정리를 했다. 막상 정리한다고 정리했는데, 작년과 올해 초까지 본게 꽤 된다.
08년 후반기~10년 후반기까지는 나에겐 잃어버린 2년... 
2007년에 샀던 티켓북을 아직 쓰고 있으니 오래 쓴다고 해야하려나...

아님 그만큼 내가 문화생활을 못하는건가... 이건 반반이겠구나..


이 티켓 참... 나에겐 뜻 깊은 티켓이다.
영삼성에서 얻어서 갔던 티켓이었는데, 이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앙드레김 선생님을 봤다.
이제는 계시지 않으시니, 나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 분을 뵐 수 있던 곳이었다.

15만원의 티켓....게다가 뉴욕 필하모닉의 오케스트라라면....
나도 좀..... 이러고 앉아있다.

아래위로 티켓이 다 나왔지만,
스누피 라이프 디자인 전과 리움을 간적이 있다.

스누피는 정말 하나 갖고 오고 싶었고, 리움은 내가 자며 날렸던 문화 예술의 냄새들을 다시 맡을수 있는 곳들이었다. 
물론 리움에서 뻘짓하면 세콤아저씨들이 아야해준다.

요새 본 영화들 티켓 모음
개인적으로 샤갈전을 조용한 시간대에 인적이 한산할때 다시 보고 싶다.

사람이 워낙 많으니, 가축 수송을 미술관에서 보는 기분이었다.

오랜만에 봤던 영화들의 기억도 되새김질을 할 수 있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