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 주말에 갔다온 학교.

졸업작품으로 시작하는 이야기...

4학년이라 학교를 자주 왔다갔다 한다. 뭐... 우리학교가 서울안에 있거나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에 있다면... 좋았으려만.... 그 기대는 저기~ 저 멀리 하늘로 후려 쳐준다.

대략 거리는 저렇게 나온다.510번 버스를타고 죽 가는건데.... 버스를 타고 간 거리를 찍어서 그렇지 집에서 영등포역까지 나와서 환승을 하게 되는 시나리오를 짜면 가는데만 두시간여가 걸린다.

훗.... 나란남자.... 4년동안 쭉~ 통학한 남자...
무튼.... 오늘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학교에서 뭉치기로 한 날이었고, 학교를 갔다.

졸업작품.....

작년 10월인가 9월에 찍었던 화면. 아마 축제때 찍은거로 기억이 나는 학교 기숙사 건물...
뒤에서 보면 좀 이상하게 생긴건데... 하늘 위에서 보면 u자로 보인다. 무튼....
난 우리과 건물 아니면 저기만 다녔기때문에...

학교 간다.... 망할..... 눈 폭탄이다.
정왕동은 블리자드가 날렸다.

학교는 친절하게도 제설이 안되어있다. (사람이 없기에...)
후문에서 트위스트 한번 춰주고 학교 들어갔다.

경비아저씨가 잡을까 내심 걱정도 했지만, -_- 난 이 학교 학생이니....
그냥 들어갔다. ㅋㅋㅋㅋ

기숙사 가기전에 찍은사진인데 순서가 좀 잘못 되었군.... 체육관 건물도 눈에 뒤 덮여있다.

멀리~ A동과 B동 건물도...

눈폭탄이 온 오늘은 학교 가는데 3시간.....
집에 오는건.... 태화고속타고 부천남부역에서 내려서 급행타고 영등포역에서 6512번타고 들어왔다.

영등포역에서 어떤 아줌마가 잡던데..... 무슨 이야기로 잡는지는 이어폰에 음악이 크게 틀어있어서 모른다. 

설국이 되어서 학교가기 힘들었다.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