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직을 하고, 회사 빌딩 1층에 스타벅스가 있는 것은 내게 축복이자, 내 지갑을 얇게하는 주원인이 되어버렸다. 내가 자주 즐겨 마시는 음료는 샷을 추가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여름 혹은 정신차릴 때 자주 즐겨 마시지만, 회사일에 지치고 멘붕을 겪을때 마시는 음료가 생겨버렸다. 바로 그 음료는 리스트레토 비안코... 붕괴된 멘탈을 갖고 터벅터벅 내려가서 마실때의 느낌은 포근한 이불을 덮는 그 느낌인듯 싶다.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나에게 보내는 위로의 음료, 그리고 잠깐의 쉼 하루의 마무리 기존의 라떼와 비교를 해본다면, 1. 생각보다 라떼보다 가볍다. 이름이 리스트레토 비안코라 붙여진 이유도 바로 원두를 추출할때 기존 에스프레소 샷의 초반 3/4만을 추출하는 샷이라 커피의 쓴 맛이 라떼보다 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