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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묻는 꿈 이야기 #6 -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최홍섭 상무

[영민] 2011. 7. 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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빱빠밤 빰빰빰빠 빰빠빠 빰빠바~~~빰빠라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IN天, 하늘아래에 살아 있는 웃음 꽃!!

센스(Sense) 담당!!

골칫덩이(Gol Chit Dung e) 담당!!

CL의 디스(dis) 담당(?)을 맡고있는^0^;

까만미소 입니다^^^^*

 

 

여러분..시험은 잘 보셨..나..요?^-^

....................................그래요;; 잊어요! 다같이 잊어요~ㅠㅠㅠㅠ;;;

흑흑흑 저도 잊고 싶네요 ㅜㅜㅜ......ㅋㅋㅋ그렇지만!^_^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Summer Vacation이 찾아 왔습니다!!+_ + 와우! 얄루! 허이짜!

다들 여름 방학 계획은 알차게 세우셨습니까?

아직 계획을 미처 세우지 못한 사람들은, 자자, 이번 기사를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에게 여름 방학 계획을 조금 더 뜻깊고 보람차게 만들어 줄 기사이기 때문입니다 ^-^ 짠!

 

 

내가 만약~ 기사 쓸때면~ 누가 나를 위로해주나~♬바로, 여러분....^^

현재 하늘아래 장기프로젝트, <당신에게 묻는 "꿈"이야기>는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달려왔는데요,

어느 덧 벌써 종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 정말 곧 있으면 완성작품이 탄생하겠군요!^_^

 

자, 우리들만의 릴레이 인터뷰작품에 또 한번 획을 그어. 멋진 완성작을 만들어 주실 분은 누굴까요?

아주 귀한 시간을 내주시고 주옥같은 말씀을 해주신 분은 바로 바로 바로 바로..짜잔! 이 분이십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에 근무하고 계시는 최홍섭 상무님이십니다!!

최홍섭 상무님과 우리 캠퍼스리포터 9기의 첫만남, 혹시 여러분 기억하고 계신가요?:)

 

 

네, 발대식 때 우리 9기들에게 캠퍼스리포터 활동을 하면서 임해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

삼성그룹이 영삼성을 운영하는 이유, 캠퍼스 리포터의 정체성 등과 관련하여

캠퍼스 리포터를 시작하는 저희들에게 아주 경건한 마음을 심어주셨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갑시다 여러부운~^-^★ㅎㅎ)

 

발대식날 ,최홍섭 상무님께서 쓰고 계신 닉네임 퀴즈도 있었는데, 여러분 기억 하시나요?:)

1번. 내노라 // 2번. 메어놓아라 // 3번. 메노라

딩동댕동~ 네 , 맞습니다! 바로 3번 "메노라" 입니다+_ +

(인터뷰 중"메노라"의 깊은 의미도 있으니 꼼꼼히 읽어 주세요^^^^^^*)

 

개인적으로 전 이렇게 상무님과의 인연은 그 날 이후로 끝인 줄 알았습니다..ㅜㅜ

그러나 정말 사람의 인연은 만들어가기 나름인 법! ^^

이번 하늘 아래 장기 프로젝트인 "꿈" 인터뷰를, 최홍섭 상무님께서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꾸벅꾸벅~)

인터뷰 날짜를 잡고 하늘아래 멤버, 지피지기-, Yeongmin, 링팡- 그리고 저 까만미소

정말 떨리는 심장을 부여 잡고 삼성전자빌딩 29층으로 그 분을 만나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우리 하늘아래 4人은 삼성전자빌딩으로 이동했습니다.

삼성전자빌딩은 마치 공항 게이트 를 통과하듯했습니다~

여러분에게 건물 내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만, 아쉽게도 촬영이 금지된 장소라 보여 드릴 수가 없네요 ;;

 

방문증을 받고 우리는 캠반장님의 인솔에 따라,

영삼성의 모든 업무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무실로 조심스레 발도장을 쿡~ 찍었습니다.

 

이곳은 강남 삼성전자빌딩29층 회의실 입니다.

우리를 처음 맞이한 이곳에서, 회의실의 전경은 정말.... 입을 벌려 안다물어질 정도...ㅜ

이런 곳에서 회의를 하면 정말 아이디어가 번뜩번뜩 쏟아질 것 같네요 ~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하늘아래 조원 4명은 모두.. 높은 곳에 올라와

귀가 머어어어어어엉~ 해서...정신도 잠시 머어어어엉~ ;;

 

<인천 조의 팀명과 같이 ,하늘 아래에 있는 29층 회의실...+_ +>

 

<오늘도 변함없이 색소를 유지하고 계신 까만 미소님....>

 

<상무님이 오시기 전에, 서둘러서 질문 내용 마지막 점검하자구요!!>

 

드디어,

최홍섭 상무님과 인천 조의 첫 만남!

활짝 웃으시며 반겨주신 상무님과 함께 명함을 주고 받은 후 , 인사를 나눴습니다.

상무님께서는 가장 먼저 우리들의 닉네임과 이름을 확인하셨습니다.

 

상무님께서는 인터뷰 중간 중간 저희들의 이름을 친히 불러 주셨습니다. !!

우리가 인터뷰를 조금 더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점이 바로 이름이였습니다.

이름을 부르시니 편안한 아버지와 같은 인상을 받아 저희도 조금 더 편안하게 인터뷰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첫 만남에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

사람의 이름을 먼저 알고, 불러보는 것이다.. 라고 상무님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자 어디보자... 이름이....>

 

지금부터, 최홍섭 상무님과의 두근 두근 인터뷰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Let's Start!!!

 

안녕하세요 상무님! 만나뵙게 되서 정말 영광입니다.

하늘아래 "" 인터뷰 공식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상무님 : 그래요 , 반가워요.

제가 근무하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라는 곳은 과거의 '회장 비서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 개의 팀이 있는데 그 곳에서 저는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하는 일은 삼성그룹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홍보기획 업무, 영삼성 업무입니다.

신문사로 말하자면 편집국장, 방송국으로 보면 보도국장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웃음)

 

 

 

 

 

 

 

 

하늘 아래 : 저희가 가장 궁금한 것부터 여쭤 볼게요. 질문 부터 해야 상무님의 'tory 시작할 있겠네요^-^

 

상무님 : 10대 때 꿈이라.....

10대의 꿈을 지금도 못 버려서 제 영삼성 아이디가 메노라입니다.

메노라가 무엇인지 궁금하셨죠?^^

메노라의 뜻은 옛날 이스라엘의 성전을 밝혀주는 촛불을 의미해요.

10대 때 중동 쪽 문제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어요. 이스라엘, 이란, 아랍, 유대교, 이슬람교, 이라크, 요르단, 이집트 등

중동 분쟁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대학도 1학년때 정치외교계열(정치학과와 외교학과로 구성)에 들어가 외교관이나 혹은 국제정치학자가 되기 위해서 공부를 꾸준히

했답니다.

 

 

 

 

 

하늘 아래 : 중동이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상무님 : 1973 10 3 이집트가 이스라엘을 갑자기 전격적으로 침공한 전쟁이 일어났어요.

그 당시 초등학생 인데도 불구하고 관심이 많아서 신문을 읽고 그랬었죠.

이스라엘이 미국하고 국제 관계가 좋으니 우리나라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하고도 당연히 관계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집트를 비롯한 아랍권에서 어느 나라든 이스라엘과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면 기름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게 바로 오일쇼크에요…. 그래서 신문보도가 더 크게 이뤄졌고 관심이 있었기에 더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정식교수님은 아니지만 중동 지식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서 절 따라올 사람이 많지 않을껄요?^^ (웃음)

 

 

 

 

 

하늘 아래 : 하하하하하하(웃음) 상무님, 상무님의 학창 시절이 궁금해요!!

 

상무님 : 10대 때? 어휴 엄청 잘생겼었죠(웃음)

올해 대학을 들어간 제 아들이 지금 저를 보고왜 이렇게 늙었나요?’라고 저를 놀리더라구요. 제가 열 받아서 대학 시절과 고등학교 시절의 사진을 보여줬었죠. 사진을 보더니 아들이 놀라는 거에요. ‘아니 대체 왜 이렇게 됐냐고’(웃음)

 

하늘 아래 : 하하하하하하(웃음)

 

 

 

 

 

 

 

상무님 : 10대때는 참 순진했던거 같아요. 저희 세대인 7080세대에는 학생들이 비교적 심플했어요. 온라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즐길 수 있는 건 만화방, 롤러스케이트 이런 것 뿐이었죠. 그 때 당시에는 애초에 컴퓨터 자체가 없었고 그랬으니까요. 요즘에 비해서 굉장히 심플하고 건전하게 지냈죠.

 

하늘 아래 : ,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배경이요?^^

 

상무님 : .. 그렇죠. 말죽거리잔혹사, 친구에 나올법한 시대배경??

최근 나온 영화 써니?? 그거보다는 약간 이전시대이긴 하지만 그런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면 여러분이 편하겠네요.

빵집에서 미팅도 많이하고제가 많이 한 건 아니구요^^ 저는 한 번도 안해봤어요(웃음)

 

 

 

하늘 아래 : 온라인이 없는 세상, 저희는 상상할 수가 없어요 ㅠ

와.. 그럼 그렇게 10대를 보내시고...상무님의 20대의 꿈은 어떠셨나요?

 

 

 

상무님 : 정치학과에 들어와서 공부나 여러 활동을 하다보니까공공분야에서 일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제정치학도 좋고 언론계도 좋고…. 그 때 언론계에 눈이 띄어졌어요. 학계도 좋지만 제가 공부체질은 아닌 거 같고또 집안도 매우 좋아야 하는데 저는 두 가지가 다 안 되는거 같아서 언론계가가장 현실사회에 뛰어들어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분야다라고 생각하고 언론계 쪽으로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죠.

 

 

 

 

 

 

 

하늘 아래 : 언론계요? 언론계라면... 정말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혹시 어느 직종에서 일하셨나요?

 

상무님 : 대학원 졸업하고 군대를 석사장교로 갔다 와서 1990 2월에 공채 27기로 조선일보에 입사를 했어요.

20대의 꿈은 이룬 셈이죠?^^

 

 

 

 

 

 

하늘 아래 : 상무님 , 기자 생활이 정말정말 궁금해요~

상무님이 겪으신 기자 생활은 어떤지 알려주실 있으세요??

 

 

상무님 : .. 영삼성 식구들에게 말하는거니, 이거 솔직하게 말씀드려야 되겠죠?^^

물론 기자생활을 즐기시는 분도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매우 고된 일 중 하나였습니다.

자기 사생활은 없다고 봐야 되요. 신문사는 세상의 변화에 따라서 움직이는 거잖아요. 세상이 시끄러우면 기자도 거기에 따라서 움직이는 거죠.

아시다시피 세상이 조용할 날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저는 주로 경제부에 있었지만 사회부 같은 경우는 허구한 날 살인 강도 등 수많은 범죄, 사회적 갈등, 충돌 이런게 계속 벌어지니까 기자들이 쉴 틈이 없죠.

자기 의지대로 하는게 아니라 세상이 돌아가는대로 움직여야 하는거니까자기는 쉬고 싶은데 어디에 사건이 터졌다 하면 쫓아가야 하니까기자는 사생활이 없다고 봐야 할거 같아요. 저도 기자 생활하면서 거의 친구들을 못 만나고그런 생활을 했었어요.

 

 

그렇지만 기자의 꿈을 가진 영삼성 식구들이 있다면, 포기 하지 말고 도전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기자 생활을 하면 정말 다양한 경험은 물론이고, 자신에게나 사회를 위해서나 보람찬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고 꿈을 포기 하는 친구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네요...허허허^^;

 

하늘 아래 친구들은, 어떻게, 신문 자주 보시나요?

 

하늘 아래 : ;; 저희는 가끔.. 인터넷 때나... 아니면 ..스마트폰으로 가끔요^-^;;....☞☜

 

 

 

 

 

상무님 : 하늘 아래 식구들 뿐만 아니라 , 요즘 젊은 사람들 모두가 그렇죠. 온라인 매체로만 세상을 보거든요.

제가 2007년까지 기자생활을 하고 2007년에 삼성으로 옮겼어요. 2007년에는 온라인이 충분히 활성화 된

시기지만 제가 기자생활을 할 때는 종이신문의 위력이 어마어마했을 때였죠. 90년까지만 해도 종이신문이 주된

매체였죠. 온라인이 활성화 안 됬을 때니깐 기자가 쓴 기사 하나하나가 어마어마한 파급효과를 가져왔었죠. 요즘은 신문이 페이지가 많고 인터넷이 보급이 잘 되서 신문을 봐도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만 보고 기사 하나하나 다 안보게 되잖아요. 지금은 종이신문의 위력이 크지 않지만 인터넷 보급이 덜 된 그 때는 신문의 파급력은 대단했어요. 중요한 것은 여러분, 종이 신문을 꼭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견문이 높아져 세상을 넓게 보고 사고력도

기를 수 있답니다.

 

 

 

 

 

 

 

 

 

 

 

 

하늘 아래 : 네ㅠ상무님 말씀 실천하겠습니다. 20대의 꿈을 이루셨을 , 기쁨 또한 누려보고 싶어요!

그런데요 상무님, 혹시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실수에 대한 극복방법이 따로 있으셨어요?

 

상무님 : 기자가 되어서 여러 가지 실수를 많이 했어요. 인천 조 여러분들도 기자잖아요. 기자는 상당히 정확한 기사를 써야 하는데 가끔은 대형 오보를 날리는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 이주경대리(캠반장)가 한국에 있는데 미국에 있다고 기사를 쓰면 엄청난 오보잖아요. 그런 오보를 낸 적도 있고, 반대로 엄청난 특종을 한 적도 있지요. 그때마다 느끼는 거는 오보는 부지런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느껴요. 조금만 더 알아보고 조금만 더 신경 썼으면 내가 쓴 기사가 오보가 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었을텐데…. 그런 노력들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면서 스스로 반성을 하곤 했죠. 부지런함이 실수를 극복하는 방법이랍니다!

 

 

하늘 아래 : 부지런해지겠습니다! 상무님!

 

 

 

 

 

 

 

상무님 : 우선 제가 대학시절 학점이 별로 안 좋았어요.

제가 2007년 삼성으로 옮길 때 비서가 저의 인적 자료가 필요하다기에 대학시절 성적표를 넘겨줬는데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웃음) 성적표를 다시 보니깐내가 왜 이 과목을 이거 밖에 못 받았지?’ 이런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생각한게 공부다운 공부를 제대로 좀 해봤으면 해요. 제가 삼성 인사팀에게 신입사원 뽑을 때 학점은 왜 보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그걸 보는 이유는 최소한의 성실성을 체크하기 위해서랍니다. 즉 학점이 높다고 반드시 일을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게 학점이 최소한의 성실성을 표현하는 도구는 된다는 거죠.  여러분도 나중에 저처럼 부끄럽지 않으려면 좀 잘 받아두어야 해요.

학점 그거... 평생갑니다^^(웃음).

 

하늘 아래 : 맞아요 상무님. 저희도 학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펙을 쌓기에 정말 머리가 아파요 상무님ㅠ

 

 

 

 

 

 

 

상무님 : 우선 자기의 실력을 키우는 게 중요해요.

제가 달을 가리키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달에 주목을 하는 아니라 손가락에 주목을 하더라구요. 무슨 얘기냐 하면 요즘 대학상들은 어떤 활동이든 간에 자기의 목적을 잊어버리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삼성에서 무얼 하니까 이거 해보고 다른 곳에서 무언가 하니까 그거 해보고…. 이런 식으로 활동을 하면 된다는 거죠. 자신의 궁극적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생각으론 학생들이 사회에 나와 사기업에 취직하든 공무원이 되든 장사를 하든 모든 영역에 필요한 실력이 세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외국어에 대한 기본적인 실력을 키워야 하고 번째로는 글쓰기, 세번째로는 사람 사귀는 능력입니다.

 

첫째 외국어의 중요성.  더이상 하지 않아도 잘아시죠? 이제 영어는 미국이나 영국의 언어가 아닌 국제어입니다.

 

둘째, 바로 글쓰기 능력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삼성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사람은 글을 쓰는 사람이예요. ^^

 

마지막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능력. 이건 남들과 지낼 있는 능력, 사람들과 어울릴 있는 능력, 남을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하죠. 능력을 기르려면 인간에 대한 이해력이 바탕이 되야 합니다. 이런 능력은 영삼성 활동 같은 열심히 하면 자연스레 많이 익힐 있을거예요. 처음엔 서로 학교도 다르고 모르던 사람들이 서로 만나서 얘기도 나누고, 타협하고, 뭉쳐서 난관을 헤쳐나가는 그러잖아요. 이게 사회생활을 때는 매우 중요합니다.

 

사회생활은 나만 똑똑하고 나만 잘났다고 해서 되는 그런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는 사람 보기 싫으니까 안해.’ 이러면 사람은 조직생활을 못해요.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능력을 영삼성을 통해서 쌓았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열정운영진 면접 영삼성 활동, 영현대 활동, 여기저기의 다양한 대외활동에 대해 자기소개서에 엄청나게 쓰는 친구들이 있어요. 저는 이런 하나도 봐요. 합격 여부는 그런 것에서 판단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제가 말했던 가지 능력을 실제로 몸으로 익혔느냐 하는 겁니다. 그래야 이력서에 쓰인 스펙과 실제 자기가 얻은 스펙이 같은거예요. 그런 학생들은 대단히 높게 평가해요. 기업의 인사처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인사채용을 해요. ‘영삼성이라는 활동에서 정말 마음이 맞는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와 이런저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도 죽이고 친구와 어울리면서 활동을 진행했다.’ 이렇게 스토리텔링으로 설명을 해줄 있어야 좋아합니다. ‘얘는 진정한 실력이 있구나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여러분이 어느 곳을 가든 자기가 갖고 있는 생각을 남에게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 없으면 되요. 자신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표현할 있어야 해요. 자신의 감정도 글로 표현할 있어야 하구요.

 

하늘 아래 : +_ + (눈이 초롱초롱 해진 하늘아래 4인방) ...실력에 백만개!!

 

 

 

 

 

 

 

 

상무님 : 책을 읽고 생각을 많이 해보고 직접 글을 써보는 훈련을 해야 해요. 왜 제가 여러분에게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느냐 하면 대부분 조직에서는 사람이 아무리 똑똑하다해도 보고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면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글쓰기라고 해서 소설가와 같은 수준을 요구하는게 게 아니고 자기의 생각을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남에게 표현할 수 있을 정도면 되요.

 

 

 

 

 

 

 

 

 

 

하늘 아래 : 네네 상무님! 명심하겠습니다! 내일 부터 당장이라도 실천하겠습니다^^

상무님, 상무님께서는 언제 대학생에게 강렬한 인상을 받으시나요?!

 

상무님 : 지금이요^^ 캠리들 조별활동 하는걸 볼 때마다 항상 감탄이죠 뭐. 제가 책임자로서 늘 감동하는 이유는 친구들이 굉장히 열정적이기 때문이에요. 영삼성 홍보활동 하는걸 보면 선물 포장에서부터 다양한 아이템까지볼 때마다 제 생각 이상으로 열정들이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죠. 정말 새로운 아이템들이 나올때마다 감탄을 하고 또 한답니다. 그러니 영삼성 식구들 , 앞으로도 계속 좋은 활동 부탁드려요^^

 

하늘 아래 : 하핫~ 지금이라고 해주시니 부끄러워요 상무님~

 

 

 

 

 

 

 

 

 

 

 

하늘 아래 : 상무님, 저희 인천 조는 나름대로 팀웍이 좋다고 저희들끼리만(?) 알고 있습니다ㅎㅎ

캠리같은 활동에는 팀워크가 상당히 중요한데요, 팀워크가 좋아지는 비법이나 마인드를 알려주세요!!

 

상무님 : 제 아들 이야기 하나만 해 줄게요. 외동아들인 이 녀석이 과학고 다닐 때 기숙사를 들어가게 됬죠. 그런데 기숙사 같은 단체생활에서는 자신한테 호의적인 친구들도 있고 시비 거는 친구들도 있고 그렇잖아요.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집에서 모두가 자신의 편이었는데 기숙사 들어가보니까 그게 아닌거죠. 그래서 제가 아들한테 이렇게 얘기를 해줬어요.

 

“아들아, 네가 아직 어려서 잘 모르지만 세상은 정말 자신의 편이 51%만 되어도 정말 행복한 거란다.

 

라고… 혹시 여러분은 대통령 당선될 때 받는 표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하늘 아래 : ........^-^;;;

상무님 : 당선표는 51%인 경우가 많아요. 인생에서 51:49의 법칙 그걸 잊으면 안 되요. 내가 모든 사람들에게서 사랑 받고 이 세상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만 있고, 이 세상 사람들은 내가 다 좋아하고, 그 사람들은 또한 나를 좋아하고…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 이거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아 봐야 51%이고, 51%가 채워진 사람은 대단히 성공한 사람이다 이겁니다. 대학생들은 그 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해요.

 

예를 들어 회사에 들어갔을 때 부하, 상사 합쳐서 100명이 있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49명은 나를 어떤 이유로든 싫어하게 되어있어요. 이게 인생의 법칙이예요. ‘저놈 생긴게 그냥 싫어.’ ‘저놈 말투가 싫어.’ 등등 별의 별 이유가 다 있어요. 그렇지만 ‘난 그냥 저 사람이 좋아.’ ‘사람이 말하는 게 좋아보이네.’ 등 51%는 자신을 좋아하도록 만들어야 해요..

그렇다고 51%의 사람들하고만 살아갈 수는 없잖아요? 경우에 따라선 49%에 속하는 사람들만 모여있는 그룹에서 일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거란 말이죠. 그 때마다 사람들이 날 싫어하니까 난 안해… 이럴순 없잖아요.

 

하늘 아래 : 으악 상무님. 상상만해도 숨이 막힐 같아요. 그럴 어떻게 해야 되죠?

 

상무님 : 이럴 땐 먼저 마음을 열고 베푸는 아량필요해요. 자신이 먼저 베풀면 적어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본인에게 적대적인 행위는 하지 않을 거란 말이죠. 흔히 황금률이라고 하지요,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다면, 먼저 대접하라’는 말을 실천하기는 쉽지 않지만 따르려고 노력만 한다면 조직 내에서 팀웍이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거예요.

 

 

 

 

 

 

 

 

 

 

하늘 아래 : 상무님 정말 정말 아버지와 같아요. 감사합니다. 상무님 어느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을 줄이야.. 상무님 이렇게 많은 시간을 저희에게 내주시다니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삼성에 관련된 질문 몇개만 드려볼게요..

 

 

 

 

 

 

상무님 : ???

 

하늘 아래 : 아아. 상무님 그게 아니구요^^ .."열정운영진" "캠퍼스리포터"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무님 : 허허허허(웃음)

그렇지 않아도 다음 기수인 열운 12, 캠리 10기때는 9월이나 10월쯤에 경연대회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반기에는 열정페스티벌, 후반기에는 장기자랑 경연대회 이런식으로 말이죠. 열운과 캠리의 각 조가 장기자랑과 경연대회를 하는 거죠. 아직 확정된 건 아니고 검토해 보고 있어요.

여러분의 의견 소중히 새겨 듣겠습니다^^

 

 

 

 

 

상무님 : 영삼성이 삼성 그룹에서 만든거잖아요. 근본으로 돌아가 삼성에서 만들었을까를 생각해봐야 할거에요. 제가 발대식 해준 혹시 기억 하시나요? 삼성이 무슨 자선사업을 하려고 만든 것도, 삼성이 대학생을 이용해서 홍보하려고 만든 것도 아니에요.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틀 속에서 사회 어디를 가더라도 건강한 시장경제의 지지자들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저희가 바라는 점이에요.

 

삼성과 대학가를 잇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서 일반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해보지 못하는 경험을 많이 하면 좋겠다 라는게 저의 바램입니다.

 

아직 영삼성에 대한 인지도가 완전히 높은건 아니어서 모든 대학생들이 아는건 아니더라구요. 앞으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인지도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영삼성을 알리는 소책자를 만들어 배포하거나 아니면 대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사용할 있는 영삼성 대학노트를 대학가에 배포하는 방안도 생각중입니다.^^

 

 

 

 

 

 

 

 

하늘 아래 : 네네 상무님! 마지막으로 , 영삼성 회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께요!!

 

상무님 : 한마디뿐만이 아니라 여러 마디 해주고 싶어요(웃음)

아까 말한 도구적인 실력(어학, 글쓰기, 네트워크 구성력)을 잘 길렀으면 좋겠고,

 

두 번째로는 사물을 균형 감각 있게 보되 남들과 다른 창의적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대학생들이라면 남들과 똑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관점과 창의성을 지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쉽지 않지만 책을 많이 읽고 종이신문도 많이 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면서도 균형감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무엇이든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선동하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땀 흘림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사람들도 멀리해야 합니다. 흔히 무엇에든 불만만 가지는 자세를 창의적이라고 오해하는데 전혀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이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다양한 체험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대학시절에 놀기도 잘하고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는 행복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이 부럽습니다.^^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와 지금까지 최홍섭 상무님의 대단한 인터뷰였습니다.

장소만 다를 뿐 여느 특강과도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으신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박수를 치며 커튼콜(?)을 하고 싶을 정도 였으니 말이죠..^^

여러분들도 상무님이 해주신 깨알 같은 말씀! ( 대학생들의 필요한 실력, 인생의 51:49 법칙 등) 을 반드시 가슴속에

새기고 영삼성 활동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모든 활동을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가 끝난 후 , 회의를 하기 위해 온 열정운영진11기들을 만났습니다.

기념 사진 찰칵 찰칵:) >

 

 

소중한 사람의 소중한 말씀을 듣고 난 후,

메노라 상무님은 저희에게 맛있는 간식을 사주시도록 하셨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감동 또 감동 이죠 ㅜ)

 

영쉐프님과 캠실장님, 그리고 캠반장님 모두 함께한 간식 Time~

잠깐의 시간 동안 캠퍼스리포터 활동( + 연애이야기 + 기타 등등) 에 대한 수다를 .. 다다다다다다다~ :)

 

이렇게 맛있는 간식을 먹음으로써.......하늘 아래 꿈 이야기 최홍섭 상무님의 편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캬~ 벌써 여섯칸을 모두 채웠네요!^^^^^^^^^^^^^^^*

하늘 아래 인천조의 장기 프로젝트! 곧 대단원의 막을 내리려 합니다~~~

 

웅?'-' 왜 빈 칸이 다 채워졌는데... Coming Up NEXT 이지..?'- '?? 웅웅??

이제부터, 하늘 아래 조원들의 꿈 이야기가........펼쳐집니다.......................^^Coming Soon...

지금까지 하늘아래! 지피지기 - 링팡 - Yeongmin , 그리고 까만 미소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our fans..........:)

[원문] [인천조/하늘아래] 당신에게 묻는 "꿈" 이야기 #6 -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최홍섭 상무님(메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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