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오전 10시 40분 무렵, 낯선 02로 시작하는 유선 전화가 왔다. 주말엔 주로 자니까... 스팸인가 했더니, "안녕하세요. 세브란스 병원입니다. 라고 하면서, 입원 전 코로나 검사를 받으세요." 라는 이야기를 해주는 안내전화였다. 안내해줘서 고맙긴 한데, 일요일인데도 일하시는구나를 느끼며 다시 잤다. 그리고 카톡으로 메시지가 하나 오게 되었고, 미리 검사비를 결제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해서, 앱을 켜봤는데, 역시 있었다. 입원을 위한 검사이니 보험처리가 되었고, 12110원을 결제해야 했다. 하긴 코로나니까 감염내과일테고, 감염내과는 작년 수두 걸릴 때도 돈 낸적이 있었는데.... 일요일 아니면 평일 1시부터 5시에 가서 검사를 해야하는데 휴가를 내거나 자릴 비워야 하기 때문에 일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