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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 일본 시즈오카 여행 - 1 - 출발, 하네다, 시나가와, 시즈오카

19년 1월의 마지막에 가는 도쿄, 지난 달 여자친구가 내 생일이어서 서울에 왔으니, 이번엔 여자친구 생일에 내가 일본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비행기 편이 애매해서, 이번엔 인천 - 하네다 편 밤비행기를 타고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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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을 쓴 지가 아니라 이 여행을 다녀온지 1년만에 이어서 다음 이야기를 쓰게 되네... 

많은 일들이 지난 글과 이번 글에 일어났던지라 블로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결국엔 모든 일들이 잘 해결되어서 그냥 그런 일상을 보내는 중 

(사실 그냥 그런 일상이란게 지겹기도 하지만, 행복한 이야기) 

 

전 날 시즈오카의 로컬 커피로 유명한 허그커피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숙소에 돌아와 뻗었다. 

그리고 이번엔 후지노미야의 신사와 후지산 세계 유산센터와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을 가기로 했다.

오늘도 차를 타고 열심히 달려간다. 가운데 흰 눈이 쌓여있는 후지산이 빼꼼하고 보인다. 

시즈오카를 난생 처음 갔을 때, 첫 날은 날씨가 꾸질꾸질해서 잘 보이지 않던 후지산이 다음 날 되게 맑게 개여 파란 하늘에 후지산이 보일 땐 환상적이란 이야기 밖에 나오지 않던데, 오늘도 그런거 같다.

 

사실 시즈오카에 가면 하늘이 맑거나 비가오거나 둘 중 하루였었는데....

날이 맑아 잘 보였던 날들이 많았던 것 같았다. 

 

점점 후지노미야쪽으로 가면 후지산이 되게 잘 보인다. 

2월 초에 갔음에도 따뜻해서 11월에 입던 옷들을 입고 갔어도 그리 춥지 않아서 후지산에 쌓인 눈도 그렇게 많이 쌓이지 않았다. 

후지산 센겐타이샤 신사 표지판이 보인다. 

정초이니, 신사에 가서 여자친구와 함께 소원을 빌어보는 것으로 한다. 

신사 입구에는 후지산이 저렇게 보인다. 

저대로 쭉 걸어가면, 신사가 보이고, 손을 닦고 입을 헹구고 들어가서 소원을 빌고 나오게 된다. 

신사 옆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춥지 않은 날씨라 얼지 않고 나무에는 꽃망울이 있는 것도 보인다. 

우리나라의 3월 초중순 같은 날이 계속 되었다. 

 

신사를 빠져나와 뒤로 돌면, 오미야요코초가 보인다. 

주차를 한 곳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식당 여러 곳이 모여 있는 곳으로 야키소바와 모츠나베등을 팔고 있었다. 

주차장 근처에 있어서, 신사에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였다. 

모츠나베가 이런 것입니다. (미소 된장에 곱창과 곤약, 무, 기타 부속고기를 넣고 오랜시간 끓인 것) 

모츠나베와 밥 한공기 그리고 단무지 몇 쪽과 

이 동네에서 유명하다는 야키소바를 먹어보았다. 

야키소바는 일본에서 처음먹은거 같은데, 맛이 나쁘진 않았다. 

조금 아쉬운건 생강이나 락교를 좀 줬으면 좋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내 입에는 좀 짭짤해서 물을 좀 마셨었다. 

 

밥을 먹고, 근처에 있는 후지산 세계유산 센터에 가보았다. 

 

후지산은 두 현(시즈오카, 야마나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두 현이 갖고 있는 후지산에 대한 프라이드 경쟁은 바깥 사람이 보기에 꽤 재미있다. 

아래 우리가 다녀온 곳은 "시즈오카 현" 후지산 세계유산 센터이고, "야마나시 현" 세계유산 센터는 다른 곳에 있다. 

보통 멋진 건물 사진이 있고, 후지산이 있는 사진은 시즈오카현에 있는 곳이다. 

빛이 좋은 날 찾아간다면, 셔터만 잘 눌러주면 인생사진을 마구 뽑을 수 있는 곳이다. 

가족들과 시즈오카에 간다면 갈 곳 중 한 곳

 

빛이 좋아서 그림자만으로도 사진이 잘 나온다. 지금도 서로의 나라에 오가면 저렇게 하고 다닌다. 

건물 끝자락에 있는 전망대에서 보면, 후지산이 매우 잘 보인다. 

사진의 새빨간 도리이 (문 같은 그것)이 있는 곳이 아까 본 신사가 있는 자리이다. 

 

입장료가 있으며,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후지산의 생태나 후지산 역사등을 빙글빙글 돌아가는 언덕길과 층층이 배치해두었다. 

언덕길을 오르면서 높아지는 높이에 따라 서식하는 동물이나 식물의 종류도 표시해두었다. 

 

전망대에서 조금 떨어져 찍어보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내려와서 기념품 샵이 있는데, 후지산에 대한 기념품과 일본 기념품이 제법 있었는데, 

어머 사야해! 정도는 보이지 않았던 기억이.... 

 

여긴 위의 사진의 시즈오카현 https://mtfuji-whc.jp/

 

フロントページ | 【公式ホームページ】静岡県富士山世界遺産センター

 

mtfuji-whc.jp

 

여긴 야마나시현 http://www.fujisan-whc.jp/

 

富士山世界遺産センター

山梨県立富士山世界遺産センター(旧:富士ビジターセンター)は富士山の世界遺産としての価値を国内外に分かりやすく伝え、保全活動や調査研究の拠点であり観光振興にも寄与する施設「富士山世界遺産センター(旧富士ビジターセンター)」の山梨県公式サイトです。

www.fujisan-whc.jp

두 현의 돈질 경쟁이보인다. 

 

차를 타고 고텐바에 있는 아울렛으로 이동한다. 

후지노미야는 후지산의 서쪽에 있는 후지산쪽(시즈오카쪽에 가까운)이고, 고텐바는 후지산 동쪽(방향으로 보면 도쿄)에 가까운 곳에 있다. 

자동차로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았다. 

 

여기도 우리나라에 신세계가 들여온 사이먼사의 동일한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우리나라와 좀 다르다면, 여긴 상점이 서측과 동측으로 나뉘어있고, 주로 취급하는 물건들도 다르다. 

버버리, 랄프로렌, 폴스미스 등 이런저런 명품 브랜드도 있고, 프랑프랑 같은 일본 브랜드들도 제법 들어와있다. 

이 다리가 동편과 서편을 이어주는 다리 

현재는 남쪽에도 새로 건설하고 있어, 크게 동,서,남쪽으로 상점가들이 배치가 될 예정이다. 

해질녘 돌아가는 방향의 후지산의 모습 

오전에 본 후지산에 눈이 별로 없는 모습이 아니라 하얗게 눈이 제법 쌓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울렛에 가서 크게 지르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평상시에 하나 두개씩 필요로 지르니까...) 

아이쇼핑을 주로 하고, 선물을 받아오게 되었다. 미안하게... 

 

고텐바에서 시즈오카로 복귀하고 호텔에 주차를 하고, 

주린 배를 채우로 시즈오카 시내로 가보았다. 

 

가게는 시즈오카 역 지하상가에 있는 100엔 샵 옆에 있는 이자카야였다.  

오뎅모둠과 맥주 한잔 마시면서 오늘 하루를 수고 했다고 이야기 하고~ 

닭꼬치와 술 한잔 또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서투른 말을 했지만, 잘 이해해줘서 고맙기도 했고, 속 깊은 이야기들을 했을 때도 다 이해해줘서

더 고마웠던 하루였던 것 같았다. 

 

다음 날 스케줄은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