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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5 여름] 제습기 첫 가동

집을 이사 오고 난 후에, 제습기를 처음으로 돌려보았다.

지난 집이야 반지하에 물까지 새는 집이라, 겨울에도 습도가 높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지난 집은 서너시간 돌리면 물이 꽉 차던 기적이..)


이사 온 집은 작년 9월에 분양된 아파트인지라, 나름 새집이라 덜 습할 줄 알았더니...

날씨가 날씨다보니, 집도 더운듯 습도가 엄청 났더라...


매일 아침에 지은 밥이 저녁에 쉬어지려고 하고, 밖에 음식을 꺼내두면 그냥... 먹기를 포기해야하는 그런 상황까지 와서....


비도 오겠다 2년 만에 가동해봤다.



제습기를 돌린지 2시간 만에, 습도가 80% 이상에서 79%까지 내려왔다. 

살이 바닥에 쫙쫙 달라붙는 바닥인데... 


그나마 조금 더 나아진듯..... 

에어컨이 있다면, 에어컨을 돌리면 제습이 되겠지만...


에어컨도 설치를 하지 않은지라...


제습기를 돌렸더니....


습도도 80%정도 인데다가 더운 바람이 나와 숨이 턱턱 막힌다. 


한 시간 정도 더 돌리고, 제습기가 꺼진 결과...




집에서 물은 이 만큼 나왔다.... 

제습기 옆에 둔 이불도 바삭바삭하게 말랐고....

화장실 바닥도 마르고, 싱크대도 말랐다....


바닥도 말랐다..



대략 3시간 돌렸을때 1.2리터인걸로 보아... 

한시간마다 약 400ml씩 나온듯...


올 여름을 어떻게 견딜지가 까마득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