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것

[달걀조림] 백주부 만능 간장 응용 사용 - 달걀 & 메추리알 조림 (Feat 청양고추)

[영민] 2015. 7. 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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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생생정보통에서 어느 아주머니께서 간단한 달걀 장조림을 한다고 해서, 

유심히 지켜봤다. 


유심히 지켜봤는데, 달걀 삶고, 간장을 붓고 끝내더라.... 

뭐지? 이건 나도 하겠구만....


늘 먹고 싶은데, 만들기는 어렵고, 사먹자니 졸라 비싼 달걀과 메추리알 조림을 해보기로 했다. 

 

준비물


백종원 만능간장 (집밥 백선생 버전 - http://hyunyrn.tistory.com/246

메추리알과 계란 먹을 만큼만

청양고추 한 두어개~


달걀과 메추리 알을 먹고싶을 만큼만 삶는다.



메추리알은 까다보니, 노른자가 꽤 치우쳐진게 있어서 까는 도중 중간중간 먹었다. 

- 대략 6개 정도 먹어서, 30개 남짓과 계란 4개 (계란은 얼마나 익었나 해서 하나 먹어서 5개 삶았는데 4개...)

- 삶은계란은 반숙을 좋아하는데, 조림요리를 할때는 그렇게 했다가 노른자 국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깐 달걀을 그릇에 넣고, 달걀이 잠길만큼 간장을 부어준다. 



한나절 지나고 나면, 달걀에 간장물이 들고, 메추리알은 속까지 간이 베어 있었다. 

간장만 있어서 조금 심심하길래 청양고추 두 개 정도 넣어두었다.



간장이 좀 지저분한건 백선생 간장을 만들때 돼지고기 민찌를 쓰다보니, 돼지기름이 좀 떠서 그런것이다.


이렇게 만든 것에 대한 총평은


- 귀찮아도 백선생 간장은 만들어두면, 오래 쓴다.

- 만능 간장은 치트키이다. 

- 처음엔 달다고 싫어하신 엄마도 이제 요리에 이 녀석을 쓰신다.

- 1.2리터짜리를 만들어두었는데, 절 반 조금 넘게 쓴 듯

- 반찬 가성비 갑은 달걀조림인듯 싶다. (메추리알 40개 2천원, 달걀 30개 3850원) 

- 이거도 요리에 속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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