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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곰플레이어와 다시 만나다.

[영민] 2014. 4. 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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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앱 리뷰를 하면서 그래텍의 제품인 "곰" 브랜드 제품군을 만져보며 이래저래 지하세력에서 디스를 하는 존재였었는데. 이번에 곰을 사랑하는 친구가 되어 마음껏 곰을 만져볼 예정이다.

 

이번에 다뤄볼 프로그램은

 

곰플레이어 PC / Mobile 

 

그리고 미디어 브라우징과 함께 U+ 클라우드 서비스를 엮어주는 곰 브릿지라는 제품들이다.

 

곰플레이어, 정말 마늘과 쑥을 먹으며 사람이 되려 노력했는가?

 

지난 버전에 환골탈태한 녀석이 나왔다고 하여, 리뷰를 했던 것이 불과 몇 개월 전의 일이었다.

 

사실 미디어 플레이어가 필요한 기능은 사용자가 얼마나 쉽고, 편리하고, 대부분의 동영상이 굴러가는지에 대한 여부가 가장 기본적인 선택 기준이고,

부가적으로 조금 사용한다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밥을 덜 먹고(리소스를 덜 사용하며) 일을 하는 지에 대한 여부 일듯 싶다.

 

(단 이번 리뷰에서는 대세가 되어가는 4k 영상의 리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리뷰에서 사용된 프로그램은 정식 출시 이전의 베타버전으로 정식 출시는 곧 이뤄질 예정의 프로그램이다.)

 

첫 만남에 앞서, 첫 만남을 하게 되는 시스템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CPU : Intel Core i7 870 (Lynnfield, 하이퍼쓰레딩으로 8코어로 동작)

RAM: DDR3 12G

GPU : AMD Radeon 5770

Main Storage : Samsung SSD 830 128G

Storage HDD : 총 하드디스크 공간 5.5T

 

사양은 2010년의 CPU와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는 업그레이드를 거쳐서 그렇게 되었다.

 

1. 설치

설치할 때 나오는 화면이 바뀌었다! 

예전에 비해 오렌지 색이 더욱 짙어지고, 더 귀엽게 변화하였다.

설치 로딩 이미지가 심플하게 변한건 합격점!

곰플레이어가 갖고 있던 자신의 색을 다시 찾아 가는 기분이 든다.


<상 : 새롭게 바뀐 곰 플레이어 / 하 : 기존 곰 플레이어)

물론 이 부분도 새롭게 바뀌었다.

 

설치에 대한 가이드도 예전 버전과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

게다가 제휴 사이트 시작페이지 변경과 함께 많은 광고가 함께 설치되거나 바로가기가 설치되는 것도 변함없이 된다.

 

사실 네이트온도 이런 문제로 인해 꽤 많은 질타 받으며, 등을 돌리게 한 꽤 큰 이유였었는데,

최소 설치 혹은 필수 요소 설치 등의 설치 방법으로 광고 등을 설치하기 싫은 사용자들에게 옵션을 주었으면 한다.

 

마지막까지 시작페이지를 바꾸게 하는 체크박스가 있다는

무심하게 체크박스를 체크하고 곰플레이어를 설치하고 다음으로 설치 페이지가 바뀌었다는 클레임을 꽤 많이 보았다.

 

설치 프로그램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달려있는 것은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지만,

자사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있거나, 새롭게 태어난 플레이어에 대한 정보를 넣어줬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2. 첫 만남


곰플레이어 설정 순서를 캡쳐해봤는데, 난 내 컴퓨터가 나름 고사양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고사양으로 설치를 진행하였다.(아.. 아닌가? 이제 햇수로 5년차면, 놔줘야 하는 사양인가? )

여기서 "미디어 플레이어"라는 본질로 볼 때엔, 내장 코덱에 AC3 코덱등이 포함되지 않아
외장 코덱으로 별도로 받게 된 것은 단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후에 모바일 내용과 함께 기술할 것이지만, 모바일에서도 이 코덱으로 인해 단점이 발생하게 되었다.
(현재 글에서 다루는 버전은 베타 버전이므로 출시 후의 상황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 싶다.)

 

일단 이렇게 설정을 마치고 프로그램을 실행시켜보았다.

(위 : 기존 곰플레이어, 아래 새로운 곰플레이어 )

우선 가장 좋은 점은 플레이어 캔버스 내에 광고가 사라졌다는 점
즉 광고가 사라짐에 따라 그 광고를 불러오는데 사용되는 시스템 리소스는 그만큼 많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와도 일맥상통할 듯

플레이어에 따라 색감차이가 발생하였다.
하지만 지난 버전처럼 암부에 대한 밝기에 대한 차이가 아닌
플레이어 특성상 발생하는 색상차이가 조금 났다.

늘 그렇지만, 곰플레이어는 자막을 웹에서 자동적으로 찾아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자막이 없는 동영상을 받았을 때에도 참 편하게 보는 듯 싶다.

(덕분에 일본어가 많이 늘었다. – 상상은 알아서, 건전하다고는 말 안함)

플레이어 자체에 첫 인상과 성능은
예전처럼 밝고 리소스를 많이 먹는다는 느낌은 많이 없어진 느낌이 든다.

3. 곰을 더욱 재주부리게 만들어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 곰 브릿지
건강식품이 아닌, 일반 과채음료가 건강에 효과를 줄 수 있는데,
건강기능식품이 아닐 때 자주 쓰는 표현이 ~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고 교묘하게 돌려쓰는 것인데
여기서도 써봤다.

곰브릿지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곰플레이어 PC/모바일과 더불어 함께 나오는 곰의 새로운 제품군이다. 곰과 곰을 연결해주는 일종의 다리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자주 써서 정말 유용할 수 있고,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브릿지(Bridge)의 개념은 말 그대로 가교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간단하게 PC에서 음악 주크 박스나 미디어 플레이어 리스트 등으로 사용하며, 미디어 파일들의 관리를 편하게 해주며, 그래텍 제품군과의 결합된 U+ 클라우드의 접근하여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설치는 곰플레이어와 동일하게 진행되었으며

 

이런 화면으로 만날 수 있다.

미디어에 따라 음악과 동영상 파일을 모두 관리 할 수 있으며,

폴더를 지정해두면 자기가 자주 저장하는 폴더에서 쉽게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고,

U+ Box에도 쉽게 올릴 수 있다.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곰박스라는 자사의 서비스와는 완벽하게 어우르지 못했다는 단점이 있다.
어도비의 브릿지를 보게 되면, 자사의 프로그램에서 굴러가는 파일들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후에 얹혀서 안정성과 보다 더 많은 사용성을 제공해주는데,

곰 브릿지에서는 자사의 서비스들을 아직 완벽하게 묶지 못했다는 점이 사용하면서 보이게 된다.
이 점은 추후 기능 추가와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기서 언급된 곰박스는 차후 개인적인 포스팅으로 다룰 예정이다.

 

4. 곰이 핸드폰에 들어가신다. – 곰 플레이어 모바일

다른 플레이어에 비해 조금 늦었지만 곰도 모바일로 들어오셨다.
조금은 늦었지만, 늦은 만큼 좋은 서비스일지는 한번 열어보기로 한다.
곰플레이어의 모바일 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곰플레이어 PC를 써본 사용자라면, 곰플레이어 모바일도 쉽게 적응할수있도록 만들어진 UI는 합격점을 받았다. 사용성에 대해서도 모바일 플레이어에서 제공해야 할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불편함없이 사용할 수는 있다. 하지만 AC3 코덱(돌비 코덱)이 아직 협상 중이므로 해당 코덱을 사용하는 제품은 조금 불편하지만 소리가 나올 때 까지 기다려야할 듯 싶다.


새로운 곰을 먼저 접해 본 경험을 정리해본다면

이 점은 Good!
곰이 PC 본진을 떠나 앞마당 모바일과 클라우드에 멀티를 진행하고 있다.
다소 조금은 늦은 결정이지만, 멀티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
최신 디자인을 채택하여, 서비스만의 색깔을 가지려 노력하는 점도 지켜보고 응원할 만한 점

아쉬운 점은
곰끼리 더욱 끈끈하게 붙어 유기적으로 굴러갔다면 더 좋았을텐데,
기능면에서 조금 더 매끄럽게 다듬어져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길 바란다는 점!

걱정 반 응원하는 마음 반으로 곰의 부활을 기대해본다!

 

리뷰는 ㈜그래텍이 후원하는 'GOM친구'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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