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어른들에게 청계천 주변 을지로와 종로에 있는 물건들을 조합하면 로켓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경험이 있다. 어릴적 아부지 손잡고 처음으로 청계천을 갔을 때엔 왠 오토바이와 함께 차때문에 꼼짝하지 못하는 고가도로만 있었는데... 작년 여름부터 황학동을 뻔질나게 돌아다니다 보니, 예전엔 좀 오래된 전자제품을 구경하러 갔지만, 요샌 옷을 보러 다닌다. 출근할때 입을 옷을 한벌 두벌 고르는 재미 'ㅁ' 아! 그리고 블로그 통계에 검색어가 제일모직 의왕 아울렛이던데.... -_- 어쩌다 보니 그 단어로 유입수가 가장 많다... 난 단지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을 찾으러 돌아다녔을 뿐인데... 어쨌든 이와 같은 목적을 머리에 담고 또 동대문 버스 정류장에 내린다. 지금은 주말 주중을 상관하지 않고 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