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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의 코스트코 유랑기 - 신박한 미국 문화 체험기


병신년도 벌써 절반 그리고 한달이 다 지나가고 있을 무렵, 찬장에 있는 생필품들이 떨어지는 것들이 보여, 코스트코를 가기로 큰 마음의 결정을 했다.


예전에 살던 곳에서는 쉽게 갈만 했는데, 이사오고 나니, 자주는 못가게 된 것 같다. 

사실 가면 10만원은 잡고 가야하니까....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없는 품목은 이마트를 또 찾게 되니... -_-


이번 여정은 날씨가 뒤지게 더운 날로 골라서 가게 되었다. 서울 온도 32도, 습도 70퍼센트 망할...



코스트코 스탬프 같은 녀석이다. 피자나 베이크는 먹어줘야... 여기 온 느낌 같은거지...


신상품인 깔조네가 있어 깔조네까지 같이 사왔다. 




반찬용으로 쓰려고 산 조미오징어 (진미채), - 가격 11,590원 

600g인데 꽤 묵직하다.  반찬용으론 이게 최고지, (사실 반찬한다고 몰래몰래 빼먹어서 반찬용으로 남는게 별로 없는 아이템)

그러다 또 사려고 하면 비싸서 자책하면서 다시 집는 그런....



신는 양말이 죄다 구멍 나고 만신창이가 되서 개비하게 된 아디다스 양말 - 가격 14,990원 

양말치고 가격이 조금 나가긴 하는데, 나름의 쿠셔닝감도 있고 아디다스야 뭐 믿고 신으니까...




냉동 우동 - 13,490원

집었다 내려뒀다, 갈등하다 사지않았던 냉동 우동을 이번에는 사보았다. 

야채 튀김이 실하게 들어있는것과 쯔유가 같이 있는게 보이는게 무엇보다 지름 포인트 =_= 



건강하게 살아보자하기 위해 돼지, 닭을 좀 멀리해볼까 해서 사본 문어샐러드 - 8,990원 

자몽유자소스라고 한다고 하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먹어볼 생각이다. (과연 니가..?)


사실 한끼에 다 조지는 것은 불가능할꺼같고, 내일 내일 모레에 걸쳐 먹어봐야곘다.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은근 가성비가 괜찮은 녀석 - 이즈니 버터를 쓴 브리오슈 - 5,490원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에 빠다가 듬뿍 들어 부들부들하니 맛있다. 


이게 다 살로 간다는.... 





청소용품 코너에서 가장 애끼는 아이템 청소포 4팩 묶음 - 15,490원

코스트코 회원권을 처음으로 가입하고 부터 산 진리의 아이템

예전엔 둥근 원통이었는데, 올해 수입된 녀석부터인가 작년 말부터인가 물티슈 스타일의 뽑아쓰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노란게 양이 좀 적은건 한면은 스크럽 재질 한면은 좀 맨질맨질한 재질로 청소포 재질이 조금 더 고급지다. 


사실 두개 다 잘 닦인다.


* 피부가 약한 사람은 맨 손으로 오래 만지면 따가우니, 대청소급의 청소를 하려면 장갑을 끼고 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방 세제에서 애끼는 아이템! 조이! - 8,590원 

세일기간이나 보통 기간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오른 상태인듯 싶다. 보통 7xxx원대로 사서 썼는데..

엄마가 오래전부터 조그마한 병에 들어있는 조이(일본 생산, 한국 p&g수입 제품)를 썼었는데, 그 녀석이 언제부터인가 소리소문 없이 단종

코스트코에 미제 조이가 있어서 호기심으로 사본 이 녀석이 매우 잘닦이고, 사두면 1년 가까이 쓰니, 훌륭한 템이다. 



닭고기 코너에서 가장 아끼는 템 - 닭다리 정육 - 20,990원 

마리텔에서 백종원 아재가 닭다리 정육을 쓰는 걸 보고, 코스트코에 가면 냉장고 상태를 보고 이 녀석을 사온다. 

가격은 보통 16,000원대에서 21,000원대 까지 가격 변동이 좀 있는 것 같다. 


뼈 없이 살만 있어서 꽤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거로 닭도리탕 해먹으면 가성비가 꽝이긴 하지만, 뼈가 발리지 않아 맛있다는 것, 그리고 맛있는 부위만으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닭다리 스테이크, 닭다리살 김치볶음 등등 많이 쓸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애끼는 품목




그리고 운명의 계산대....
가격은 98,620원.... 10만원보다 더 쓸꺼같아서 15만원을 생각했었는데, 선방한듯...

집에 올 때 택시 마차도 이용했으니, 10만원은 더 썼네..... 터...털썩 

이렇게 일요일이 지나갑니다. 흐헝헝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