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 2

[조선델리] 2017년 말복 - 닭이 아닌 빵 삼복빵

언제부터인가 집에서 복날에 삼계탕이나 닭백숙을 잘 먹지 않게되었다. 가끔 먹고 싶긴하나, 엄마를 귀찮게 하는 것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치킨도 복날 무렵에는 너무 많이 먹어서 치킨을 먹는건지, 복날 치킨 체인점 발렌타인데이나 빼빼로데이 같은 느낌을 내는건지... 그래서 여차여차 다른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날짐승이 아닌 물고기나 들짐승을 잡아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스타그램에 아래와 같은 신박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 빵의 이름은 다름아닌 삼복빵 조선호텔 안에 있는 조선델리에서 판매하고, 중복과 중복 전날 그리고 말복에만 판매한다고 했다. 중복은 이미 지나갔으니, 남은건 말복 뭔가 인기가 많을 것 같아, 화요일 오전에 예약 했다. 빵을 만드는데 제법 시간이 걸린다 하여, 금요일 오후부터 수령..

먹은 것 2017.08.11

[조선호텔 아리아] 내 돈주고 호텔뷔페 방문기

올 해 초, 그나마 돈을 쵸큼 벌 때, 마더, 퐈더에게 오피셜로 이야기를 한 내용이 있다. - 두 분의 생신은 호텔에서 밥을 먹자고.... - 장소는 집과 가까운 롯데 시티 호텔 마포에서 먹자고 그러다 사연이 생겨 조선호텔로 변경하고, 2달 전 예약까지 했는데.... - 회사 사정이 휘청~ 해서 다른 회사로 이직 중이고, 난 쉬고 있고 - 아부지 생신은 다가왔다. - 가족끼리 한 말도 있고 그런데...... 칼을 꺼냈는데, 한번쯤은 썰어보고 칼을 접어야지.. - 몰라! 까짓것 가보기로 했다. - 여름은 빈궁하게 지내도 되지 뭘 (가을 겨울에 입을 옷 많으니까...) 주말 점심 식사 1부로 예약했다. (오전 11시 30분 ~ 오후 1시 30분) 장소는 지도로~ 뭐 이런저런 사진은 구찮아서 생략하기로 하고,..

먹은 것 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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