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2

[집화분텃밭] 2014 집 화분 텃밭 근황

어느 덧 봄이되어 집에도 새순이 올라오는 녀석들이 줄을 잇게되었다.(아직 겨울인 커피와 헛개는 여기서 제외) 노들 텃밭이 다음 주부터 이지만, 집에서는 뭐 볕 따뜻할 때 볕보게 해주는게 제일인듯 싶어 볕도 보고,거름도 좀 주기로 했다. 히아신스~ 수경으로 재배되는 녀석을 구해서 샀는데, 꽃대가 후덜덜하게 크다. 꽃대가 나머지 마디만큼 크다고 해야하나?꽃냄새도 좋고, 물만 잘 채워준다면 키우기 가장 쉬운 식물... 꽃이 시들고 잎이 시든다면, 서늘한 곳에 구근을 잘 건조시켜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했다가 늦가을무렵에 다시 파종한다면 멋진 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몇년째 꽃을 피우지 않는 게발 선인장...흙이 문제인듯 싶어, 올해에 분갈이 할때 꽃 틔우는 분들의 블로그를 잘 참고하고 분갈이를 해야겠다. 크로커..

일상 2014.03.08

[여의도] 13년 4월의 풍경

따뜻했던 28살의 봄은 제법 빨리 갔고,무더운 여름도 어느 덧 내 곁을 빨리 지나갔다. 2013년 12월, 서울은 더욱 쌀쌀해져가고 있는 겨울에, 따뜻했던, 4월의 봄을 되새겨 보며, 가는 봄을 잡고 싶은 듯한 벚꽃 사진을 올려본다. 이 날의 벚꽃은 여의도에서 여의도 중학교에서 여의나루역의 길에서 찍은 벚꽃이다. 윤중로 벚꽃도 아름답지만, 탁트인 큰 길과 강바람을 맞으며 보는 벚꽃도 아름다운듯 싶다. 내 손에 뜯겨온 어느 불쌍한 벚꽃이여, 흐드러지게 핀 분홍 벚꽃잎은 두근거리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아직 채 피지 않은 꽃 망울도 이뻤다. 올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가장 예쁜 꽃을 봤던 것 같았다. 가장 두근 거렸던 꽃이였기도 하고 내년에도 다시 보길 바라면서~

일상/간 곳 2013.12.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