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부터 군대에서 초코파이를 먹던 시절 (00년 ~ 09년 무렵까지) 초코파이 상자를 까보면, 우드락으로 된 만들기를 할 수 있는 판때기가 하나 있었다. 별 장비 없이 뜯어서 조립하는 그런녀석... 한 두개정도 맞추긴 했었는데, 오랜만에 어릴적 기억을 되살리고 싶어서 거북선 뜯어맞추기를 하나 주문해봤다. (레고 사기엔 잔고가 내몽고 사막같이 쩍쩍 갈라져있으니...) 요렇게~ 뜯어맞추는 우드락과 함께 거북선에 대한 정보가 담긴 소책자가 함께 도착했다~ 조립시간은 대략 30~40분 소요라고 하는데, 소요시간 가운데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파트 결합을 위한 구멍을 뚫는 것 정도? 파츠간 결합부분은 두꺼운 어른 남자의 손으로 뚫기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으니 커터칼이나 샤프등 끝이 날카로운 것을 미리 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