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3

돌브레인 - 더위먹은 갈매기

2009년 여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노홍철과 노브레인이 불렀던, 더위먹은 갈매기 여름으로 사단낼듯한, 노홍철의 열정은 정말이지 대단한듯 사실 무한도전 가요제가 2년마다 한번씩 열리지만, 09년의 가요제가 가장 괜찮은듯 싶다. 11년은 사람들이 너무 몰려있고, 무도 특유의 찌질함은 사라져있고... 09년 가요제는 딱 07년 첫 시작과 너무 뜨고 난 그 중간에 위치한듯 싶어서 보기도 괜찮고 재미있어서 볼만한듯 싶다. 재미있는 사실은 4년 뒤에 함께한 장미여관과 노브레인은 같은 소속사... 노래에 여름이 약 60번 정도가 들어갔다.

장미하관 - 오빠라고 불러다오

이렇게 매력적인 밴드를 지금에서야 발견하다니 ㅠㅠ 장미여관과 노홍철의 조합은 처음엔 끈적한 노래가 나올까 했는데 역시 노홍철에 맞춘 노래를 만들어냈다. 에너지 넘치는 장미하관의 무대는 진짜 가서 봤다면 환장하고 방방뛰게 만들 분위기... 그리고 노래 가사 자체가 확확 와닿고 꽂힌다. ㅠㅠ 오빠라고 불리고 싶은 한 맺힌 외침.... 육중완이라는 보컬의 재발견, 그리고 파워풀한 밴드를 새롭게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그리고 밴드에 대한 우리나라에서 낮은 인지도와 인기는 그저 아쉽다는 생각일뿐..음원으로 듣는 노래와 라이브로 듣는 노래의 감흥이 완벽하게 다른 노래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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