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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Sirens 2기] 활동 막바지에 했던 중간모임

[영민] 2011. 7. 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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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가  발령될정도로 더운 6월의 말 무렵 여러분~ 시험 잘 보고 계신가요?

저는..... 재수강 하나가 ....... 아흑...

 

 

시험을 5분만에 풀어재끼고 4호선 오이도 전역인 정왕역부터 서울역까지 앉아서 끊임없이 가야하는..... 지옥의 레이스..

31역을 거치는.... 나와의 싸움.....

시험을 보기 위해 길위에서 3시간을 방랑하는 통학생의 고통..... 모두 다 제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도 예외는 없었죠. 엉엉엉 ㅠ_ㅠ

 

 

지난 번에 제가 소개해드렸던 스타벅스의 SNS 서포터즈인 사이렌즈를 기억하는 분 혹시 계신가요? 'ㅁ'

인간의 망각주기를 생각해본다면.....  기억하고 계신 분이... 그리 많진 않을꺼란 생각이 들어요.

 

사이렌즈는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SNS를 통한 서포터즈라 생각하시면 되요~

이번에 이야기 할 내용은 중간 모임에 대한 이야기인데.... 활동의 중간은... 5월 말에서 6월 초순경인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활동기간 말 무렵에 중간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ㅠ_ㅠ

 

 

담당자 분이 준비하고 계시는 동안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 소공점에서 카메라갖고 사진찍고 놀기중입니다.

소공점은 외국에서 넘어온 스타벅스 브랜드이지만,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문화와 서양의 문화가 적절히 믹스된 느낌의 매장입니다.

 

 

스타벅스의 사명이 적혀있는 내부 벽면입니다. 전통에 대한 존중과 더불어 회사에 사명을 말하는 벽면... 꽤 멋지더라구요.

푹신한 가죽소파에 앉아서 쉬고 있을 무렵

 

 

같이 활동하시는 분의 장난꾸러기 아들이 함께 왔습니다~ 제 아이패드를 갖고 지하철 노선도 보는 것을 좋아하는 개구진 친구입니다. 오늘 어떤걸 구경시켜주실지에 대해 궁금함에 이야기를 하다가~  담당자분의 인솔을 받아 중간모임 장소로 갔습니다.

 

지난번엔 스타벅스 사무실에서 간단한 소개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커피에 대한 내용을 가르치는 교육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Sirens 2기의 중간모임입니다.

저와 같이 함께 활동하는 분들과 같이 대화를 하는 그런 것이지요~

그리고 담당자 분께서 저희에게 주시는 선물!

 

바로 직접 내려주시는 커피와 함께 커핑의 기회를 주셨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자주 보는 스타벅스의 주방을 교육센터에 그대로 옮겨놨습니다.

 

 

각각 원두가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저기 가운데 있는 미니어처백 원두가 가장 탐나더라구요.

크리스마스때에만 잠깐 나온다고 하니... 올 크리스마스때엔 저 원두를 지를 예정입니다.

 

본격적으로 커피 테이스팅에 앞서 꼬마손님에게 주문을 받고 계신 담당자님이십니다~ ㅋㅋㅋㅋㅋㅋ

 

 

"이거 어른만 먹는건가요?"

"네~ 그렇답니다." 모든 사람을 폭소케 만든 이 친구의 한마디 덕분에 분위기는 딱딱하지 않게 진행되었습니다.

 

 

커피프레스에 원두를 담고~

커피프레스에 내리는 원두의 입자는 엄청 굵게 갈아야한다고 해요~ 프레스의 망으로 거르는 거라~ 그렇다고 해요~

 

 

뜨거운 물을 일정량 붓고~

 

 

4분간 기다려줍니다~

 

 

 

그리고 내린 커피를

1. 먼저 코로 향을 맡고 ~ 음 커피 스멜~

2. 오리주둥이 처럼 입을 쭈~욱 내밀고 후루루룩 공기와 함께 마십니다.

3. 그리고 혀위에서 굴려봅니다.

4. 그리고 커피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합니다. 이것은 세렝게티의 톰슨가젤의 앞다리 맛이랄까요? 라는 식으로 표현합니다. ㅋㅋㅋ 예를 든 표현은 농담이구요. 무거운 맛, 탄 맛, 상큼한 맛 등의 맛 을 서로 공유합니다~

 

커피 테이스팅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봅니다~

 

 

스타벅스의 상품과 함께 명예의 전당의 느낌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자 이제 자리로 돌아가서~ 다음에 대한 이야기를 합시다~

엄훠~ ㅋㅋㅋ 제 이름이 저기에 있네요! ㅋㅋㅋ

그렇습니다. 이번 중간모임에서 제가 했던 가장 간단하지만 나름 귀여운 미션이 중간모임 활동에 끼어있답니다. ㅋㅋㅋ

 

제가 나온 사진은 부끄러워서 패스할께요~ ㅋㅋ가 아니라.... 제가 이야기하고 떠드느라 사진이 없습니다. ㅠ_ㅠ

 

그리고 다음 순서는 21일 그러니 화요일부터 새롭게 출시된 블랙빈 그린티 크림 푸라푸치노에 대한 맛보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담당자분께 먹고 싶다고 늘 졸라댔는데, 제 집착이 받아들여진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린티 푸라푸치노에 검은깨가 갈려있고, 휘핑크림엔 검은깨가 토핑되어 있어서 "완전" 고소합니다.

저 잔이 작기 때문에 보통은 원샷을 하는 성격이지만, 맛을 음미하기 위해 몇 번 꺾어마셨습니다.

느낌은 대략~ 연령대가 좀 계신 분들도 선택할 수 있는 얼음 메뉴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커핑이라는 커피별로 맛에 대한 평가를 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원두를 직접 갈아서..

 

 

원두를 필터나 다른 장치를 통해 여과하지 않고 커피에 직접 물을 부어 맛을 보는 방법입니다.

이 또한 4분정도 기다립니다.

 

 

기다리면서 원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별다방에서 판매하는 원두중에 Mild - Medium - Bold - X-Bold라는 등급이 있는데요.

로스팅의 차이라고 합니다. X-bold는 가장 오랜시간동안 로스팅을 하게되어 원두가 가장 많이 부풀어진 상태라고 해요.

 

담당자분께서 들고 계신 저 원두백에 들어있는 원두의 양은 둘 다 250g입니다.

하지만 로스팅을하게 되면 그만큼 원두가 공기를 더 많이 머금게 되고 가벼워지게 되서 부피가 커진다고 합니다.

커피에 관해 몰랐던 상식들도 알게되니, 알면서 먹으니 눈에 살짝살짝 와닿게 됩니다.

 

 

4분이 지났는데요. 둥둥뜬 원두와 함께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에 보시면 크레마라는 신선한 원두에서 볼 수 있는 기름층이 있습니다. 이 층을 최대한 제거하고 순수 커피만을 통해 맛을 보게 됩니다.

 

처음 이 커핑을 몰랐을 때, 이 커피에서는 코끼리가 살고있는 초원의 맛이라던지, 정글이 우거진 밀림의 맛이라던지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커피가 쓰면쓰고 설탕 많이 때려넣으면 달면 다는거지 무슨 그런맛이 어디있냐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거의 직접적으로 우려낸 커피를 마셔보게되니, 커피가 갖고있는 본연의 맛이 나오게 됩니다.

 

색깔로는 둘다 시꺼매서 잘 안보이실텐데, 왼쪽은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 원두~ 오른쪽은 스타벅스 케냐 원두입니다.

오리주둥이를 하고 후르르릅 마시고 혓바닥에 굴리고 퉤~ 뱉어줍니다.

 

두 커피가 갖고 있는 맛의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지는게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푸라푸치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되고~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도 살짝 들려줍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주시는 선물! 바로 파란색 컵받침입니다.

시원한 색의 블루톤입니다! +_+ 완전이뻐요!

 

 

그리고 늦었지만 저희의 명함~ ㅋㅋㅋㅋ

제 전화번호가 공개 되었지만... 에잇~ 캠리에서도 많이 공개되었잖아요. ㅋㅋㅋㅋ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중간모임을 마치고 주린 배를 달래기 위해~ 시청 뒷편 햄버거가게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버거~ 헌........ 맨 마지막 철자는 알아서 유추하세요~ ㅋㅋㅋㅋ

 

 

시원한 사이다와 함께~

 

 

나오는 풍성한 감자칩!

아.... 살랑합니다... 와작와작....

저 정말 배고팠었어요...

 

 

감자 두께가 살아있는게... 씹는맛이 아주기냥! ㅋㅋㅋㅋ

 



제가 먹었던 버거입니다.

11000원짜리인데.... 햄버거를 포카락으로 군대에서 자주 먹었지만 연장들고 먹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희의 임기 말년모임이자 중간모임이었던 이번 모임~

3기가 곧 모집된다고 하니~ 관심갖고 계신 분들은~ 스타벅스의 SNS를 유심히 보셔서 지원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여러분! 캠리 조별기사에서 다시 만나요~ 안녕! 뿅! +_+

[원문] [하늘아래/Yeongmin] 스타벅스의 사이렌의 중간모임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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