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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고3 친구 녀석 3명이 뭉쳤다,
할말 못할말 다 하고 싶었는데, 동대문이나, 종로나, 아니 서울 어디든 남자 셋이 이야기 할 장소를 찾기가 부족해서
중국집으로 가는 결정을 했다.
배가 불러서, 탕수육 하나와 짬뽕밥 하나 시켜놓고....
탕수육 튀김옷이 쫄깃한게 아마 찹쌀을 섞은듯한 느낌도 들기도하고,
부먹이니, 찍먹이니 할 필요없이 진득하고 달달한소스는 진리인듯 싶다
종로에서 중국집을 찾기 꽤 힘들었는데, 간간히 갈일이 있으면 갈만한 곳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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