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이 끝나고 졸업식부터 주말까지 이어진 연휴를 효과적으로 쓸 방법을 찾다가 여행을 선택했다. 서울 촌놈으로 지내서 부산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이 급 발동.... =_= 내일로를 샀는데 어제 너무 피곤해서 오늘 무궁화호 타면 떡실신할듯해서 가는 여정을 KTX로 잡았다. (겸사겸사 처음으로 KTX도 타보고 그러려고 ) 집에서 일어나 KTX예약했다. 약간 늦은 출발... 하지만 4시 안에 도착 +_+ 어쨌거나 저쨌거나 한번 가보자 ㅎㅎㅎ 일은 저질러 봐야지 출발전 컴퓨터가 부팅된다. 뭐 그렇듯 이 녀석도 XP기반이더군 -_- 눈이 두더지 눈인지라.... 최고속도도 잘 못읽고 그냥 그냥 탔다. 터널만 줄창가서 보는 맛이 그리 좋진 않다. 빠른맛에 가는건 좋다만..기차 여행의 경치가 없어서 아쉽.. 동대구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