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2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오랜만에 먹는 서양 음식

가족모임으로 잠실을 갔다가, 그대로 집에 돌아가기 아쉬워, 잠실 롯데월드 몰을 잠시 들렀다. 이거저거 바닥도 쩍쩍 갈라지고, 수족관에 물도 새고, 이런저런 이야기는 많다지만, 사람만 졸라 많더라. 오랜만에 외식으로는 먹지 않았던 서양요리가 먹고 싶어, 롯데월드 몰에 6층에 있던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에서 양요리 좀 먹어보았다. 서양요리는 쵸큼 느끼할테니, 모히또에서 마시는 몰디브를 시켜봤다. 파인애플 모히또였는데, 오~ 생각보다 민트향도 좋고, 파인애플향도 좋으니 맛있었다. 쵸큼 아쉬운건 안에 들어있는 파인애플을 꺼내먹으려 짐승같이 포크를 마구 쑤셨다는 것... 아래에 나오는 먹부림에 잘 맞는 음료인듯 싶다. 일단 탄수화물 #1 빠네, 역시 파스타를 다루는 집에서는 배 채우려면 빠네가 최고인듯 싶다. 옛날..

먹은 것 2016.08.31

[신사동] 덩치 큰 남자 3인의 The Rabbit 방문기

약 10년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도 곧 10년이 되게 되는구나... 맛있는 음식을 함께하자는 친구의 이야기 덕에, 나와는 다소 맞지 않는, 신사동의 레스토랑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오랜만에 만나는건데, 참... 운수도 좋게, 타던 버스가 접촉사고가 나서 시간도 늦게 되었고.... -_- 1차로 가게 된, 압구정의 The Rabbit,플라잉팬 레드의 쉐프분께서 오픈하셨다고, 가본 뒤에 검색하게 되어 알게 되었다. 전반적인 느낌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삼아 인테리어를 한듯 싶다. 충실히 위를 채우기 위하기 때문인지라.... 음식점 내부의 사진은 이 사진 한 장 밖에 없음. 처음으로 나온 파th타, 상하이 파스타라고 한다, 해물 기반 국물이라 느끼하지 않고 맛..

먹은 것 20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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