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이 당첨되고, 사전교육도 참석해서 듣고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을 가득 품고, 드디어 노들 텃밭이 오픈하는 그 날 (2014년 3월 15일)이 다가 왔다! 전날 2시까지 놀다가 자도, 7시에 일어나서 정신을 차린점은..... 회사 다닐때 이랬으면.... (아 회사 다닐때는 더 일찍 일어나지...) 어쩄든, 맑은 정신에 밭에 나가기 위해 테이스티 로드를 보면서 뇌를 좀 깨웠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노들역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걸어 한강대교로 향해갔다. (노들역>한강대교 방향의 정류장은 사육신공원쪽에 더 가까이 있다.) 거리가 좀 된다 느꼈는데, 약 1.2km정도였다. 어쨌든, 얼마전까지 출근할 때 버스로 다녔던 이 길을 걸어서 건넌다는 것도 색다른 느낌도 있었네 월요일.... 아니 언제 와도 변비처럼 막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