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동묘공원 사진 촬영 겸 고등학교 친구녀석들 볼겸 해서 겸사겸사 동대문 동묘앞 일대를 다녀왔다. 금강산도 식후경, 추운 날에 주린배를 부여잡고 좀비처럼 다니기는 추할듯 싶어 동대문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로 했다. 오늘도 동대문에서 시작한다! 가는 방법은 아래에 지도를 첨부하였다. 청계천부터 동대문역까지 가는 이 골목에는 감자탕 집이 세 곳이 있었다. 동대문에서 식사를 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손가락으로 골라잡아 동대문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결정! 식당 내부는 작았지만,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갔음에도 자리가 없어 되돌려 보내는 풍경도 보게되었다.순대국, 해장국의 가격은 6,000원 기본적인 반찬들이 나오고, 친구 둘은 순대국, 나는 선지해장국을 주문했다.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