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부터 새 회사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처음 몇 주는 본격적으로 일하지 않은 시기이니, 지급받은 컴퓨터 성능이 어떻게 되든 뭐...그러려니 생각했는데, 일을 받고, 부딪혀보니, 2009년의 시스템은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어하는 게 보였다. 아웃룩, 파워포인트, 슬랙(Slack)을 불러오는 것도 버거워함이 느껴졌다. 물론 사내 메신저도 시작할 때 시작프로그램으로 얹혀 돌아가니, 이 녀석도 꽤나 괴로웠을 것 같다. 피씨에 대한 느림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던차에, 나에게 새 노트북 한 대가 주어졌다. 주어진 노트북은 엘지 그램 17년형 14인치 모델, 사양은 아래와 같다. (사실 이것도 여유가 지금 조금 생겨 찾아봤다.) 색깔은 다크실버 모델로 17년 2월 출시 모델이라고 한다. 엘지 공홈에는 다크 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