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2

[이대역앞] 포장마차 두 곳 방문기

아무리 곱게 애지중지하게 써도 전화기 운명은 어쩔수 없나보다. 수화기가 너무 작게 들리더니, 전화가 세번에 한번쯤은 내 전화가 잘 들리지 않아 끊어진다고 한다고 하더라. 22개월 썼으니, 전화기를 바꿔주기 위해 집과 가까운 직접수령 대리점이 있는 이대로 갔다. 저녁을 먹지 않았던 터라 전화기 바꾸기 전에 보였던 포장마차들에 먹거리들이 얼마나 맛나게 보였던지, 전화기를 수령하고 나와 눈으로 봐둔 곳 가운데 두 군데에서 먹어보았다. 위치는 이대역 2번출구를 나오면 길가에 있는 포장마차이다. 우선 포장마차에서 팔고 있는 칠리탕수육과 간장탕수육 포장마차에서는 오징어꼬치와 양꼬치도 팔던것 같던데, 내가 갔을 땐, 컵탕수육만 보였다. 컵 탕수육의 가격은 일반 종이컵 사이즈 1500원 슬러시 종이컵 사이즈 2500원..

먹은 것 2017.02.05

[종로/종각] 10년된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한 3차 - 만보성

10년만에 고3 친구 녀석 3명이 뭉쳤다, 할말 못할말 다 하고 싶었는데, 동대문이나, 종로나, 아니 서울 어디든 남자 셋이 이야기 할 장소를 찾기가 부족해서 중국집으로 가는 결정을 했다. 배가 불러서, 탕수육 하나와 짬뽕밥 하나 시켜놓고.... 탕수육 튀김옷이 쫄깃한게 아마 찹쌀을 섞은듯한 느낌도 들기도하고, 부먹이니, 찍먹이니 할 필요없이 진득하고 달달한소스는 진리인듯 싶다 종로에서 중국집을 찾기 꽤 힘들었는데, 간간히 갈일이 있으면 갈만한 곳일듯 싶다.

먹은 것 201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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