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곱게 애지중지하게 써도 전화기 운명은 어쩔수 없나보다. 수화기가 너무 작게 들리더니, 전화가 세번에 한번쯤은 내 전화가 잘 들리지 않아 끊어진다고 한다고 하더라. 22개월 썼으니, 전화기를 바꿔주기 위해 집과 가까운 직접수령 대리점이 있는 이대로 갔다. 저녁을 먹지 않았던 터라 전화기 바꾸기 전에 보였던 포장마차들에 먹거리들이 얼마나 맛나게 보였던지, 전화기를 수령하고 나와 눈으로 봐둔 곳 가운데 두 군데에서 먹어보았다. 위치는 이대역 2번출구를 나오면 길가에 있는 포장마차이다. 우선 포장마차에서 팔고 있는 칠리탕수육과 간장탕수육 포장마차에서는 오징어꼬치와 양꼬치도 팔던것 같던데, 내가 갔을 땐, 컵탕수육만 보였다. 컵 탕수육의 가격은 일반 종이컵 사이즈 1500원 슬러시 종이컵 사이즈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