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날도 있으면 하루는 쉬어줘야 한다. 장염이라 아프다고 낑낑댈때가 2주전인데, 한동안 장 상태가 좋던가 했더니... 다시 또 안좋아지고 있다. 음식을 조심해야할꺼같은 기분이 든다. 오랜만에 티켓북 정리를 했다. 막상 정리한다고 정리했는데, 작년과 올해 초까지 본게 꽤 된다. 08년 후반기~10년 후반기까지는 나에겐 잃어버린 2년... 2007년에 샀던 티켓북을 아직 쓰고 있으니 오래 쓴다고 해야하려나... 아님 그만큼 내가 문화생활을 못하는건가... 이건 반반이겠구나.. 이 티켓 참... 나에겐 뜻 깊은 티켓이다. 영삼성에서 얻어서 갔던 티켓이었는데, 이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앙드레김 선생님을 봤다. 이제는 계시지 않으시니, 나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 분을 뵐 수 있던 곳이었다. 15만원의 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