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가격이 편의점을 제외하노라면, 3천원 밑으로 먹을만 한 것이 정말 없다... 수제 버거도 비싼데 가면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곳도 많고.... 신촌에 산지도 꽤 오래 되었는데, 글을 쓰는 이 집도 약 10년은 된 듯 싶다. 매장이 아니라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파는 것이라 의심스러울 수 있지만, 같은 가격의 X데XA의 그 녀석보다 패티가 더 두껍고, 빵도 동일한 곳에서 납품받아 사용한다. 위치는 대략 이렇다. 구두로 이야기 해본다면, 신촌 현대백화점 정류장 (홍대방면) 에서 올리브영과 롭스가 있는 곳에 있다. 가끔 안계실때가 있긴하지만, 보통은 계신다. 늘 먹던대로 햄버거 두개를 포장한다. 한 개에 2500원이라, 두 개는 뭐.... 5천원 세트를 먹을때의 공허함은 여기서는 느낄 수 없다.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