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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 허그커피 - 드립커피 백

여자친구가 한국에 오거나, 내가 시즈오카에 가면 늘 허그커피라는 곳을 가게 된다. https://hyunyrn.tistory.com/300?category=780574 [2017.12] 일본 시즈오카 여행 - 4. 잠깐 아타미, 미시마, 다시 시즈오카 약 1년 반 전 여행한 글을 다시 써보려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느낌인 것 같고, 말도 못하는 녀석이 가서 맨땅에 삽질한 기억이 떠오른다. [2017.12] 일본 시즈오카 여행 - 2. 출발, 시즈오카 시 #1 앞선 준비물.. hyunyrn.tistory.com 앞에 쓴 글의 중간치 쯤에 보면, 시즈오카에 다시 돌아와 찾아 간 곳이 허그 커피였었다. 실은 잘 몰랐는데, 시즈오카 현청의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곳이라고 해서 갔었고, 거기서 산 핸드드립 커피가 ..

드럭스토어를 털어보자 - 파스, 안약, 그리고 이것 저것들

일본 여행을 다니면서 편의점 만큼 들락거린 곳이 드럭스토어 같다. 드럭스토어에서 당장 급해서 썼는데, 어? 생각보다 많이 좋아서 계속 쓰는 품목을 위주로 글을 쓴다.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간 소감이니, 태클은 하지말아주세요. 다이이치산쿄의 로키소닌 파스와 젤 앞선 시즈오카 여행에서 가방을 뭘 그리 무겁게 지고 다녔는지는 몰라도, 허리가 미친듯 아파왔다. 동전파스는 쓰면, 붙인 곳이 빨갛게 되고 아픈 느낌이 들고, 사롱파스는 뭔가 좀 밋밋한 맛이 있었다. 드럭스토어에서 들어가, 뭔가 되게 강력한 파란색이 뽝 붙어있는 이 녀석을 한 곽 골랐다. 그랬더니, 동전파스와 사롱파스와는 다른 것들을 점원이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그 땐 잘 몰랐는데, 지금에 와선 이런 것들을 물어본 거였다. "당신이 쓰실 건가요?..

[2017.12] 일본 시즈오카 여행 - 4. 잠깐 아타미, 미시마, 다시 시즈오카

약 1년 반 전 여행한 글을 다시 써보려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느낌인 것 같고, 말도 못하는 녀석이 가서 맨땅에 삽질한 기억이 떠오른다. [2017.12] 일본 시즈오카 여행 - 2. 출발, 시즈오카 시 #1 앞선 준비물과 여행 준비과정에서 모든걸 준비하고, 12월 4일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인천공항으로 가는길도 내 맘대로 잘 안되었는데... -_- 벅시라는 서비스를 사용해서 아파트 로비에서 차량을 타고 인천공항.. hyunyrn.tistory.com [2017.12] 일본 시즈오카 여행 - 2. 시즈오카 시 #2 하루가 길어 하루를 두 개의 글로 나눌 예정이다. 3박 4일의 일정 중 마지막 4일째는 호텔 > 공항이므로 사진이 그닥 없어서... 이건 그냥 하나로 담을 수 있을 듯... 어쨌든, 키르..

석세스 24 클렌징 샴푸 - サクセス24 クレンジングシャンプ

일본인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면서, 물건너 온 (그러니까 일본의 것들) 제품에 대한 광고 노출이 더 많아졌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구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집에서 배 긁으면서 일본 방송을 보고 있던 중, 니시노 나나세(옛 노기자카 46의 가장 인기 있던 멤버 중 한 명)의 샴푸 광고가 나온다. 니시노 나나세라면 꽃향기 뿜뿜하는 되게 귀여운 광고를 할 줄 알았는데, 남성용 샴푸 광고네 이런저런 내용을 보다보니, 머리 냄새의 원인인 땀과 피지를 딥 클렌징을 해주는 샴푸라고 광고한다. 아마존에 있던 샴푸의 광고 이미지를 들고 왔는데, 이렇게 거품이 난다고 엇!!! 그럼 이 참에 한 번 사볼까? 샴푸도 떨어졌는데... 여자친구에게 부탁을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위탁 수하물을 오는 편에 추가를 해주지 않고 결제를..

[2017.12] 일본 시즈오카 여행 - 3. 시즈오카 / 시미즈 구

1년 반 만에 다시 쓰는 시즈오카 여행 글 앞선 글을 보니, 하루 치의 글을 쓰고 다음 날부터 글이 없었네... https://hyunyrn.tistory.com/296?category=780574 [2017.12] 일본 시즈오카 여행 - 2. 시즈오카 시 #2 하루가 길어 하루를 두 개의 글로 나눌 예정이다. 3박 4일의 일정 중 마지막 4일째는 호텔 > 공항이므로 사진이 그닥 없어서... 이건 그냥 하나로 담을 수 있을 듯... 어쨌든, 키르훼봉에서 타르트를 먹고, 시즈오.. hyunyrn.tistory.com 시즈오카에서 두번째 날이 밝았다. 2017년 12월 5일 / 니혼 다이라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을 맞았다. 밤에 풍경은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것과 달리, 아침의 풍경은 그림을 걸..

마트에서 고른 일본인에게 자주 선물하는 아이템

2년 전, 2017년 12월 홀로 시즈오카 여행을 처음 간 것을 계기로,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지금의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다. https://hyunyrn.tistory.com/294 그리고 한국의 정을 담아, 돌아가는 캐리어를 항상 빵빵하게 (아니 캐리어 하나로 부족하게끔) 만들어주는 것을 해주고 있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같이 쇼핑해서 전달하거나 물론 이렇게도. 내가 담아가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저렴하지만, 자주 산 선물을 이마트몰을 기준으로 소개한다. 비비고 김자반 일본인들이 한국에 와서 김을 많이 사간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남대문 시장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김뭉치들을 볼 수 있는데, 처음 보는 브랜드도 많고, 게다가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비싸다. 처음에 무슨 김을 좋아하는지 ..

[기내 안전 영상 모음] 유튜브 관련 영상을 찾아 본 영상들

어쩌다 보니, 작년에 첫 해외여행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자주 나가게 되었다. 가장 설레는 시간이 항공권 발권 후, 탑승교를 건너, 기내안전영상이 나올때까지인 것 같아서 여러 항공사의 기내안전영상을 찾아보았다. 1. 에어서울 안습한 모회사의 상황과는 달리, 자회사의 기내안전영상은 되게 재미지게 만들었다. 네이버 웹툰과 콜라보한 영상으로,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 2. ANA 안습한 옆 항공사(JAL)과 달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그래픽과 실사를 적절히 배치했다. 항공기 모델별로 따로따로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무적같지만, 사무적인 것 만큼 눈에 잘 띄는건 없는 것 같다. 3. American Airlines 동양의 항공사와는 다르게 우리 촬영하는데 돈 좀 썼다는 느낌이 확 든다. 미드 같은 느낌도 나고, ..

[2017.12] 일본 시즈오카 여행 - 2. 시즈오카 시 #2

하루가 길어 하루를 두 개의 글로 나눌 예정이다. 3박 4일의 일정 중 마지막 4일째는 호텔 > 공항이므로 사진이 그닥 없어서... 이건 그냥 하나로 담을 수 있을 듯... 어쨌든, 키르훼봉에서 타르트를 먹고, 시즈오카 시내를 둘러 볼 수 있는 시즈오카 현청 전망대로 향한다. 첫 날은 날씨가 꾸질꾸질 빵꾸똥꾸해서, 공항에서도 후지산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는데.....그래도 안가면 아쉬울 것 같으니까 가본다. 이 건물에서 전망대를 찾으면 안된다. 요건 시즈오카 시, 아오이구청 건물이다. 전망대는 시즈오카 "현" 별관 건물에 있다.이 건물에서 뒤로 가서 우측에 우뚝 솟은 건물이다. 별관 건물은 시즈오카현 경찰 회의실로 주로 쓰이는 듯 했다. 이 건물은 시즈오카 시의회 건물인듯 싶었는데, 나즈막한 건물에 이색..

[2017.12] 일본 시즈오카 여행 - 2. 출발, 시즈오카 시 #1

앞선 준비물과 여행 준비과정에서 모든걸 준비하고, 12월 4일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인천공항으로 가는길도 내 맘대로 잘 안되었는데... -_- 벅시라는 서비스를 사용해서 아파트 로비에서 차량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려고 했었으나,그 시간에 타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배차 취소되어, 캐리어 끌고 마포 경찰서에서 공항 리무진 타고 출발했다. 다음 여행도 리무진을 타거나, 서울역 직통 타는게 마음의 평안을 얻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앱으로 발권을 미리 했지만, 20인치의 나의 작은 캐리어를 부치기 위해 체크인을 했다. 앱에 모바일 티켓도 있다고 하나, 인식이 잘 안되는 오류가 종종 있다하여, 티켓으로 가라고 안내받았다. 아, 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모바일로 체크인 하면 앱에서는 탑승 게이트..

[2017.12] 일본 시즈오카 여행 - 1. 준비

이번 여행은 324일 전에 에어서울 프로모션 티켓을 지른 것을 시작으로 시작되었다. 해외 여행은 두 번째이고, 혼자 나간건 첫 번째이다. 물론 첫 번째, 두 번째 뱅기 오를 때엔 신발을 벗고 큰 절을 하고 탔... 프로모션으로 시즈오카 왕복을 68,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풀어준 에어서울덕에, 아침에 일어나서 예매할 수 있는 조흔 기회를 주었다. 막 전쟁이라고 했으나, 시즈오카의 11월 12월 티켓은 널널했다. 10월 11월에 봐도, 가끔씩 편도 3만원 4만원(세금 별도)로 풀려서 8만원대도 보였다. 여행 계획은 아래와 같았다. 일정 아무 생각 없었다. 아타미까지 간다는 생각도 12월 들어서 했던 것.. 시즈오카, 시미즈, 미시마, 아타미 (힘이 남았다면 이토 반도를 돌 생각) - 이토반도는 장트러블과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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