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동 6

14년 12월 28일 동대문 - 황학동 방문기

블로그에는 1년만에 올리지만, 간간히 다니던 황학동을 1년만에 올리게 되네즐겨다닌지 약 4년이 되는데... 그동안 많은 매체들에서 이 곳의 매력을 소개해주어 그런지...사람에 치여다닐정도로 많았다. (12월말의 특수일지도 모르지만..) 구제 옷은 괜찮은 녀석들이 보이지 않아 넘어가고, 유통기한 임박제품을 파는 곳을 구경 다녀봤는데 뭐랄까나.....요즘 수입 스낵 판매회사가 너무 많이 생겨져서 그런가 예전에 이 곳에서 득템하는 그 짜릿함은 많이 사라졌다. 사실 이 곳에 나오는 물건들이 많이 나오는것은 그만큼 물건이 돌지 않아 이리로 들어온다는 것인데좋으면서 씁쓸한 느낌이다. 성경책을 든 이 분도 몇개월째 이 곳에서 전도활동중이시다. 아! 뭐 달라진건 있다. 날씨에 맞게끔 의상이 좀 두터워지고, 얇아지는 점..

일상/간 곳 2014.12.28

13년 12월 31일 동대문 - 황학동 방문기

12월 마지막 날, 12월 마지막 화요일,12월 마지막.... 동대문에 다시 왔다. 동대문 종로에 빠지기 시작한게 약 4년정도 된듯 싶다.홀로 스스로 도는게 재미있다는 걸 느끼기 시작한 때가 말이지... 오늘도 동대문에서 출발! 씨레기... (며칠전 끝난 응사의 그 분 아님...) 국밥이 3천원이란다.뱀장어보다 더 몸에 좋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 탕수육이랑 떡볶이 세트는.... 다시 먹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맛이 없었던 기억이 난다... -_- 동대문역 앞 주전부리 가게 다 좋아하는데, 2천원짜리 꿀땅콩 하나 집어왔다. 호박시를 깔까, 다른걸 먹을까 했는데, 그냥 꿀땅콩이 무난할거같아서.... =_= 나름 가격이 저렴저렴하니 먹을만한 것들이 많다. 나름 괜찮았던 중국집가격은 동네보다 더 싸다... =..

일상/간 곳 2014.01.01

[황학동] 기대했던 맛보다는 그닥... 영미네 곱창

오랜만에 만남에 남자 셋이 만난 시간, 곱창 이야기가 나오게 되어 황학동 풍물시장 건너편 황학동 곱창골목으로 가게 되었다. 풍물시장과 곱창골목은 청계천 영도교 사이로 있다. 곱창볶음 1인분....11,000원가격 좀 비싸긴 하네.....곱창을 찾아먹기보다는 양배추가 더 많았다. -_- 야채곱창 2인분 - 1인분 10,000원(11,000원인가... 가물가물) 막창인듯 싶은데, 야채보단 그나마 맛있었다. 씹는 맛도 좀 있기도했고... 남자 셋이 주린 배를 달래기엔 좀 부족한 양.... 술안주로 먹는다면 충분할지도 모르겠지만, 식사로써의 양으로는 불충분했다는 생각.... 아... 보니까 곱창은 먹고싶긴하네...

먹은 것 2013.11.24

13년 11월 23일 동대문 / 황학동(동묘) 방문기

주말에 시간이 생긴다면, 서울의 어디든 놀러가는 편이다.자주 놀러가는 곳은 동대문, 동묘, 황학동 재미있는 것도 많이 볼 수 있고, 서울에서 사람사는 기분이 나는 몇 안되는 곳일듯 싶어서 자주 간다. 오늘은 고등학교 친구녀석들과 내 아지트를 가기로 마음먹었다. 이 녀석은 애완동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오늘은 동대문 완구거리 > 벼룩시장을 가기로 정했다. 이제 곧 연말이라, 연말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나오셨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아이템도 쉽게 볼 수 있고 말이지... 그 중에서 귀엽게 생긴 바나나 쿠션, 가격을 물어보진 못했지만, 여기는 자주볼 수 있는 문구점보다 약 3~4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겨울의 필수템, 삼호호텔 앞에 붕어빵은 동대문 / 동묘앞 아이템에선 빠질수 없는듯 싶..

일상/간 곳 2013.11.24

13년 10월 26일 청계7가 / 황학동 방문기

무한도전의 패셔니스타, 정형돈의 비밀 아지트라고 소개된 황학동이 지지난주,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되었다. 사실 여긴 내 아지트이기도 함.... =_= 13년 10월 12일 무한도전 말미에 나온 황학동 벼룩시장의 모습은... 이때는 날이 그리 쌀쌀하지 않아 도니형도 반팔을 입고 나왔다. 위에까진 무한도전이라면, 이제부턴, 내가 내 아지트 가는 길에 대한 포스팅 사실 동묘앞 황학동 벼룩시장은 동묘앞역에서 내려 벼룩시장을 구경하는 코스도 있지만, 이 코스는 이 구역을 전부 구경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황학동 벼룩시장은 동대문역에서 내려, 앞에 빵집에서 천원짜리 샐러드빵(사라다빵)이라 부름, 하나 먹고 문구상가를 슬슬 걸어다니며, 애완동물 거리를 찍고, 청계7가 횡단보도를 건너는게 코스. 가는 방법은 ..

일상/간 곳 2013.10.27

황학동에서 건진 옷 이야기

옛 어른들에게 청계천 주변 을지로와 종로에 있는 물건들을 조합하면 로켓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경험이 있다. 어릴적 아부지 손잡고 처음으로 청계천을 갔을 때엔 왠 오토바이와 함께 차때문에 꼼짝하지 못하는 고가도로만 있었는데... 작년 여름부터 황학동을 뻔질나게 돌아다니다 보니, 예전엔 좀 오래된 전자제품을 구경하러 갔지만, 요샌 옷을 보러 다닌다. 출근할때 입을 옷을 한벌 두벌 고르는 재미 'ㅁ' 아! 그리고 블로그 통계에 검색어가 제일모직 의왕 아울렛이던데.... -_- 어쩌다 보니 그 단어로 유입수가 가장 많다... 난 단지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을 찾으러 돌아다녔을 뿐인데... 어쨌든 이와 같은 목적을 머리에 담고 또 동대문 버스 정류장에 내린다. 지금은 주말 주중을 상관하지 않고 열리는..

일상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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