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애 2

바다 건너 온 생일 선물

여자친구와 만나고 난 뒤 2번째 내 생일을 맞게 되었다. 12월 5일 저녁, 회의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식은땀과 함께 급체 기분이 있어 지하철에서 머리가 하얗게 되었고, 을지로 3가 역에서 주저 앉았다. 땀에 절어있고,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지만, 맛있는 케익을 사러 호텔 두 군데를 가보았다. (연회비 비싼 카드를 쓰면, 호텔에서 케익이 할인 됩니다.) (오후 8시 이후에 가면 더 할인되지만, 생일은 12월 6일인데, 엄마의 음력 생일이 12월 5일로, 생일 케익을 두 번 썰어야 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비싼 케익을 한번만 썰 생각으로 맛난 케익을 샀다. 맛있어 보이는 딸기 쇼트 케익을 사갔는데, 엄마는 오늘이 6일인줄 알고 내 생일 케익을 사갔다고 하면서, 왜 내가 또 샀냐면서 잔소리를,...

마트에서 고른 일본인에게 자주 선물하는 아이템

2년 전, 2017년 12월 홀로 시즈오카 여행을 처음 간 것을 계기로,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지금의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다. https://hyunyrn.tistory.com/294 그리고 한국의 정을 담아, 돌아가는 캐리어를 항상 빵빵하게 (아니 캐리어 하나로 부족하게끔) 만들어주는 것을 해주고 있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같이 쇼핑해서 전달하거나 물론 이렇게도. 내가 담아가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저렴하지만, 자주 산 선물을 이마트몰을 기준으로 소개한다. 비비고 김자반 일본인들이 한국에 와서 김을 많이 사간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남대문 시장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김뭉치들을 볼 수 있는데, 처음 보는 브랜드도 많고, 게다가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비싸다. 처음에 무슨 김을 좋아하는지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