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날인데, 그냥 그런 케익을 먹기는 싫었다. 그냥 그런 케익도 먹으려고 하면, 꽤 비싸기도 했고.... 그래서 몇 년 전부터, 먹을바에야... 비싼 녀석으로 가보자!라는 선택으로 호텔 케익 도장깨기를 하고 있다. 첫 해는 롯데호텔 델리카 한스, 두번째 해는 조선 델리, 그리고 이번엔 신라 패스트리 부티크 케익을 사려고 하는데, 딸기 쇼트 케익과 크리스마스 케익이 보이길래, 딸기 쇼트케익을 먹고 싶었지만.... 생일엔 모두 예약이 꽉차서 먹을 수 없다고 한다....... 좀 더 미리 예약했어야 하는데.... 아쉽지만 이건 엄마 생일 케익으로! 트리케익과 스노우플레이크 위시스 두개가 있길래 스노우플레이크 위시스 (눈송이 소망이려나...) 케익을 예약했다. 그리고 생일 날,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