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4

[광화문] 사발, 고급진 국수집

지난 3월 중순께~ 살짝 쌀쌀한 감도 없잖아 있던 날씨에 내가 다니고 있던 회사 근방에 다니던 친구를 처음으로 만났다. 이 친구는 광화문 일대의 맛집들을 꿰고 있는 그런 친구였다. 그리고 이 친구는 나와 식사를 한 뒤 얼마 되지 않아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로스쿨을 다니기 시작했다. (친하게 지낼 것이다.) 저녁에 잠깐 보기로 했는데, KB카드 빌딩 건너에서 보기로 했다. 그리고 나를 어느 곳으로 인도하더니, 데려간 곳은 사발이라는 국수 전문점이었다. 위치는 경희궁의 아침 3단지 1층에 있다. 명태 비빔국수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국수 한 그릇에 만원이 넘어가는 곳이니 광화문에 손님이 올 때 대접할 만한 곳으로는 괜찮겠구나라는 생각만 하고 자리를 나온 기억이 있는데 오늘 친구가 광화문..

먹은 것 2017.08.01

[광화문] 돈까스 집 - 빵튀 방문기

2017년 3월 10일 역사에 기록될 하루를 보내며, 역사적인 날에도 점심 시간은 돌아온다. 회사가 있는 광화문엔 돈까스 집이 여러 곳이 있는데, 그 가운데, 회사와 가장 가까운 돈까스 백반 집은 가격이 날로 올라 3월 현재 12,000원이 되어버렸고... (14년에 갔을 때 만원 그리고 작년엔 11,000원 그리고 3월 부터 12,000원) 몇년 만에 가격이 2배가 되었다 한다. 점심에 갈때엔 대기도 좀 있고, 비싼 가격이기도 하고, 날도 그렇게 춥지 않아 조금 나가보기로 했다. 위치는 KMI 가 있는 그 건물 지하에 있다. 이 건물이랑 KB 카드 빌딩엔 맛집들이 꽤 여러 곳이 있는 것 같다. 그 중, 앱에서 찾은 곳이 빵튀 - 빵가루 튀김고기라는 돈가스 집이다. 가게 앞에는 요렇게~ 돈까스와 사이드 ..

먹은 것 2017.03.11

[경복궁] 알 수록 보이는 곳

12월이 마지막 일요일 근 2년만에 경복궁을 가보게 되었다. 1년에 한 번 혹은 1년에 두어번 가는건 좋아하는데, 작년엔 지난 일요일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았는데, 저 날의 복장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뺨칠듯 두껍게 입고 나갔다. 덕분에 낮엔 땀이 났었는데, 밤이 되니 이렇게 입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될정도.... 2시에 만나 3시에 경복궁으로 들어가기로 했는데 시간대가 운이 좋아 잘맞았는지, 수문장 교대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경복궁의 수문장은 언제봐도 멋지다. 그리고 교대식은 참 웅장하고 외국인들에게도 매력적인 우리 문화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광화문 이후로 만날 수 있는 문인 흥례문, 경복궁이 정궁이기에 다른 궁궐에 비해 더욱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네 계단에 새겨진 문양..

카테고리 없음 2014.01.02

13년 3월 23일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탐방기

날씨가 따뜻했던 3월의 주말, (기억하기로는 버거킹 1+1 행사를 했던 주말로 기억난다. 와퍼를 엄청나게 먹었던 봄이었는데) 지난 직장의 사장님이자, 어릴적을 함께한 삼촌과 함께 광화문에 위치한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출사를 다녀왔다. (이 날도 요즘 처럼 공기는 그리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무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중에서 "대한민국" 건립 이후의 역사 유물을 모아둔 박물관으로써, 현대사적으로 꽤 중요한 전시품들이 많은 곳이다. 입장료는 무료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기에 시설은 최고에 가까웠으며, 3월의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많지 않아 쾌적한 관람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다.(8개월 뒤인 지금은 나도 잘 모르겠다.....-_-) 청나라의 사신을 맞이하던 영은..

일상/간 곳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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