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까 꽃 구독] 1회차 수령 후기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기는 어려운 환경이니, 식물들을 들여 자라는 모습을 보곤 한다.
와이프도 집에 꽃을 두고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런건 잘 맞는거 같다.
꽃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로 사는 곳이 있는데, 늘 눈여겨 보던 것이 꽃 정기구독 서비스였다.
[농부의 꽃] 1만원대로 제철 꽃 구독(S) - [20% 특별할인]
https://kukka.kr/products/6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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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종의 제철꽃 큐레이션 파머스 구독(S)
kukka.kr
너무 비싸지도, 많지도 않은 꽃을 2주에 한 번 새롭게 집에 전달해주니, 우리야 있던 친구들의 컨디션 관리를 잘 해주다가 작별을 하고
새로운 꽃을 마지하면 될 것 같다.
눈감고 6개월치를 결제했다.
그간 꾸까에서 산 이력이 있던지라, 포인트가 있어서, 정가보다는 조금 싸게 결제했다.
그리고 집에 첫 회차 꽃이 도착했다.
사실... 정기구독의 첫번째 상품의 안좋으면 어쩔까 내심 걱정을 많이 했지만,
정기구독 상품도 꽤 가격이 나가는 상품의 꽃들과 다르지 않게 상태 좋은 친구들로 배송이 왔다.
수령하는 꽃은 랜덤이다.
꽃들의 이름을 잘 모르기 때문에, 우리 친구 GPT에게 꽃 사진을 올려주고, 사진에 보이는 꽃들이 무슨 꽃인지 물어보았다.
오~
상세하게 꽃을 분석해서 나에게 알려주었다.
첫번째 꽃들은 화려함보다는 좀 수수한 매력을 지닌 꽃들의 조합을 보내주신듯 싶다.
요 꽃을 정기구독하는 서비스는 다 좋은데...
받는 꽃들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사실 좀 아쉽긴 하다.
종이를 인쇄한다는 것 자체가 환경을 낭비하는 것이라면, 택배 발송된다는 메시지에 이번의 꽃에 대한 정보를 넣어줘도 어떤 꽃들이 이쁜지
나중에 기억할 수 있을텐데
아무튼 꽃과 함께 하는 6개월은 이렇게 시작했다.